[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이리고(4-0), 안양공고(3-0), 서울용문고(3-0), 화성시 U-18(3PSO1), 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 연장 전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포철고는 2022년 부임한 ‘포항 레전드’ 황지수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왔다.
황지수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백운기 대회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첫 전국대회 우승인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며 “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김명준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우승이라 기분 좋다. 동료들과 ‘한 발 더 뛰자’는 각오로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포철고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인상 수상자
▲ 백승원(최우수선수상), ▲ 채인서(공격상), ▲ 홍성민(골키퍼상), ▲ 황지수 감독(최우수감독상) ▲ 전우영 코치(최우수코치상)
사진=포항스틸러스
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이리고(4-0), 안양공고(3-0), 서울용문고(3-0), 화성시 U-18(3PSO1), 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 연장 전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포철고는 2022년 부임한 ‘포항 레전드’ 황지수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왔다.
황지수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백운기 대회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첫 전국대회 우승인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며 “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김명준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우승이라 기분 좋다. 동료들과 ‘한 발 더 뛰자’는 각오로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포철고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인상 수상자
▲ 백승원(최우수선수상), ▲ 채인서(공격상), ▲ 홍성민(골키퍼상), ▲ 황지수 감독(최우수감독상) ▲ 전우영 코치(최우수코치상)
사진=포항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