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전주 원정에서 울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하면 다가올 2차전(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을 유리하게 치를 수 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중요한 고비에서 전북을 만난다. 두 팀 모두 같은 입장이다. 고비를 넘겨야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과 동석한 애제자 김민우 역시 “전북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며 승리 열망을 보였다.
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정상을 두드리고 있다. 2024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달 반포레 고후와 16강 1, 2차전(합계 5-1)을 모두 잡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 현대가 라이벌 전북을 꺾으면 자존심을 세우는 것은 물론 2025년에 개최되는 FIFA 클럽 월드컵(32팀)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 대륙에 총 네 장의 티켓이 배분됐는데, 알 힐랄 SFC(사우디아라비아)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가 최근 2년간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은 두 장은 ACL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울산은 총 71점으로 전북(79점)에 8점 뒤져 있다. 8강에서 이겨 4강에 오르면 클럽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홍명보 감독은 “클럽 월드컵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가 전북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과적으로 티켓을 따는 게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으나 패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 2차전을 위해서라도 좋은 상태로 경기를 끝내야 한다. 개막전(포항스틸러스)은 완벽하지 않았다. 그래도 충분히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전북 전력에 관해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인 스타일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공격력은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느낌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가세했다. 지난 2년 동안 우승컵(K리그1)을 내줬기 때문에 칼을 갈고 나올 것이다. 우리가 대처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울산 HD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전주 원정에서 울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하면 다가올 2차전(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을 유리하게 치를 수 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중요한 고비에서 전북을 만난다. 두 팀 모두 같은 입장이다. 고비를 넘겨야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과 동석한 애제자 김민우 역시 “전북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며 승리 열망을 보였다.
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정상을 두드리고 있다. 2024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달 반포레 고후와 16강 1, 2차전(합계 5-1)을 모두 잡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 현대가 라이벌 전북을 꺾으면 자존심을 세우는 것은 물론 2025년에 개최되는 FIFA 클럽 월드컵(32팀)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 대륙에 총 네 장의 티켓이 배분됐는데, 알 힐랄 SFC(사우디아라비아)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가 최근 2년간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은 두 장은 ACL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울산은 총 71점으로 전북(79점)에 8점 뒤져 있다. 8강에서 이겨 4강에 오르면 클럽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홍명보 감독은 “클럽 월드컵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가 전북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과적으로 티켓을 따는 게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으나 패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 2차전을 위해서라도 좋은 상태로 경기를 끝내야 한다. 개막전(포항스틸러스)은 완벽하지 않았다. 그래도 충분히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전북 전력에 관해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인 스타일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공격력은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느낌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가세했다. 지난 2년 동안 우승컵(K리그1)을 내줬기 때문에 칼을 갈고 나올 것이다. 우리가 대처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울산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