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인천유나이티들 경계했다.
울산은 17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 임한다.
이번 시즌 개막 후 K리그1 2연승을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까지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다. 지난 12일 전북현대와 A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1-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전 여파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마틴 아담이 주민규 대신 최전방을 책임지고 브라질 출신 크랙 켈빈이 울산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 그라운드를 밟는다. 2선에서 이동경, 장시영과 호흡을 맞춘다. 보야니치가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해 이규성과 중원을 구축한다. 골키퍼(조현우)와 수비진(이명재-김영권-황석호-설영우)은 변화가 없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상대는 지난 시즌 우리한테 두 번이나 이겨 자신감에 차 있을 것”이라며, “전북과 일전 이후 피로 회복에 집중했다. 새로운 선수들과 조직적으로 이틀 동안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체력적으로 비축한 선수들이 오늘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마틴과 주민규는 계속 번갈아가며 뛰고 있다. 마틴은 오늘 경기 이후 헝가리 대표팀에 간다. 동기부여가 충분하다”면서, “보야니치는 꾸준히 훈련했다. 켈빈은 이곳에 왔을 때 이미 우리팀에 외국인 선수가 있었다. 만약에 없었다면 출전 후 적응시켰을 텐데, 이제 완벽히 적응했다. 때마침 (엄)상이가 다쳤다. 그 시점이 오늘이라고 판단했다”며 두 선수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의 날개인 엄원상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A대표팀(2026 월드컵 2차 예선 태국) 승선이 불발됐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걱정”이라고 운을 뗀 뒤,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경기 중 자꾸 뒤에서 들어오는 태클에 당한다.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는데, 개인 회복 속도나 의지에 달렸겠지만 개인적으로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7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 임한다.
이번 시즌 개막 후 K리그1 2연승을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까지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다. 지난 12일 전북현대와 A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1-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전 여파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마틴 아담이 주민규 대신 최전방을 책임지고 브라질 출신 크랙 켈빈이 울산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 그라운드를 밟는다. 2선에서 이동경, 장시영과 호흡을 맞춘다. 보야니치가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해 이규성과 중원을 구축한다. 골키퍼(조현우)와 수비진(이명재-김영권-황석호-설영우)은 변화가 없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상대는 지난 시즌 우리한테 두 번이나 이겨 자신감에 차 있을 것”이라며, “전북과 일전 이후 피로 회복에 집중했다. 새로운 선수들과 조직적으로 이틀 동안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체력적으로 비축한 선수들이 오늘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마틴과 주민규는 계속 번갈아가며 뛰고 있다. 마틴은 오늘 경기 이후 헝가리 대표팀에 간다. 동기부여가 충분하다”면서, “보야니치는 꾸준히 훈련했다. 켈빈은 이곳에 왔을 때 이미 우리팀에 외국인 선수가 있었다. 만약에 없었다면 출전 후 적응시켰을 텐데, 이제 완벽히 적응했다. 때마침 (엄)상이가 다쳤다. 그 시점이 오늘이라고 판단했다”며 두 선수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의 날개인 엄원상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A대표팀(2026 월드컵 2차 예선 태국) 승선이 불발됐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걱정”이라고 운을 뗀 뒤,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경기 중 자꾸 뒤에서 들어오는 태클에 당한다.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는데, 개인 회복 속도나 의지에 달렸겠지만 개인적으로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