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투수 역대 최고 규모(12년 3억 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드디어 빅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 정규시즌 개막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2차전 홈팀으로 나서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및 절도 논란으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오타니는 정상적으로 선발출전한다.
개막전에서 패배한 샌디에이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양 팀 모두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다.
개막 2차전은 야마모토의 MLB 정규시즌 데뷔전이라는 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7시즌 172경기(선발 118경기) 70승 2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2의 특급 성적을 기록한 야마모토는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를 노크했다. 빅리그 마운드에서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9년 3억 2,400만 달러)을 뛰어넘어 MLB 역대 투수 최고 규모인 3억 2,500만 달러(약 4,316억 원)의 계약을 맺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야마모토는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38(9⅔이닝 9실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던 지난 2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2이닝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은 기대에 걸맞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 3이닝 5실점, 4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시범경기 성적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낸 야마모토가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자신의 몸값에 어울리는 투구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마모토와 맞대결을 펼칠 상대는 '노히터 투수' 머스그로브다.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머스그로브는 피츠버그 파이리츠(2018~2020)를 거쳐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다.
2021년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첫 노히터를 달성하기도 했던 머스그로브는 2011년 11승 9패 평균자책점 3.18, 2022년 10승 7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7월에 시즌을 조기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17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05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머스그로브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13.50(6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마지막 등판이었던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편 전날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오타니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지만 견고한 수비를 보여준 김하성, 한일 간판 타자들의 두 번째 맞대결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MLB.com 공식 SNS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 정규시즌 개막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2차전 홈팀으로 나서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및 절도 논란으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오타니는 정상적으로 선발출전한다.
개막전에서 패배한 샌디에이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양 팀 모두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다.
개막 2차전은 야마모토의 MLB 정규시즌 데뷔전이라는 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7시즌 172경기(선발 118경기) 70승 2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2의 특급 성적을 기록한 야마모토는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를 노크했다. 빅리그 마운드에서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9년 3억 2,400만 달러)을 뛰어넘어 MLB 역대 투수 최고 규모인 3억 2,500만 달러(약 4,316억 원)의 계약을 맺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야마모토는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38(9⅔이닝 9실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던 지난 2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2이닝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은 기대에 걸맞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 3이닝 5실점, 4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시범경기 성적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낸 야마모토가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자신의 몸값에 어울리는 투구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마모토와 맞대결을 펼칠 상대는 '노히터 투수' 머스그로브다.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머스그로브는 피츠버그 파이리츠(2018~2020)를 거쳐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다.
2021년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첫 노히터를 달성하기도 했던 머스그로브는 2011년 11승 9패 평균자책점 3.18, 2022년 10승 7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7월에 시즌을 조기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17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05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머스그로브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13.50(6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마지막 등판이었던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편 전날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오타니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지만 견고한 수비를 보여준 김하성, 한일 간판 타자들의 두 번째 맞대결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MLB.com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