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중심 타선에 복귀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타석부터 화끈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하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잭슨 메릴(중견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호세 아소카르(좌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즌 초반 5번 타순으로 꾸준히 출전했던 김하성은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7경기 연속 6번 타자로 출전했다. 크로넨워스의 결장으로 다시 클린업 트리오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회 초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와 타티스의 연속 안타, 프로파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을 묶어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마차도가 투수 맞고 1루수 방면으로 굴절되는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김하성은 첫 타석을 맞았다.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하성은 웨이드 마일리의 초구 높은 코스의 커터를 지켜본 뒤 2구째 시속 87.9마일 커터(약 141.5km)가 몸쪽으로 휘어들어오는 것을 그대로 받아쳤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었지만 김하성은 강한 스윙으로 당겨쳤고, 시속 101.5마일(약 163.3km)로 날아간 타구는 왼쪽 폴대를 맞은 스리런 홈런이 됐다.
지난 13일 컵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뒤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을 포함해 1회부터 4득점 빅이닝에 성공, 2회 현재 밀워키에 4-1로 앞서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하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잭슨 메릴(중견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호세 아소카르(좌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즌 초반 5번 타순으로 꾸준히 출전했던 김하성은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7경기 연속 6번 타자로 출전했다. 크로넨워스의 결장으로 다시 클린업 트리오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회 초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와 타티스의 연속 안타, 프로파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을 묶어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마차도가 투수 맞고 1루수 방면으로 굴절되는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김하성은 첫 타석을 맞았다.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하성은 웨이드 마일리의 초구 높은 코스의 커터를 지켜본 뒤 2구째 시속 87.9마일 커터(약 141.5km)가 몸쪽으로 휘어들어오는 것을 그대로 받아쳤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었지만 김하성은 강한 스윙으로 당겨쳤고, 시속 101.5마일(약 163.3km)로 날아간 타구는 왼쪽 폴대를 맞은 스리런 홈런이 됐다.
지난 13일 컵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뒤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을 포함해 1회부터 4득점 빅이닝에 성공, 2회 현재 밀워키에 4-1로 앞서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