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를 잡고 재도약을 노린다.
대전은 21일 오후 4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대구와 맞붙는다. 현재 대전(승점 5점, 1승 2무 4패, 6득점 10실점, -4)은 1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수요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주말 경기를 고려해 후보 선수와 B팀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 꾸린 대전은 코리아컵 첫 경기에 승리를 가져오는 동시에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2000년 대생 유망주들이 눈부셨다. 날카로운 발끝으로 2도움을 기록한 정우빈, B팀 주장으로 활약 중인 이선호, K4리그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준규, 측면을 책임진 임유석과 정강민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한 외국인 공격수 음라파가 코너킥 세트피스 찬스에서 완벽한 헤더로 골맛을 봤다. 교체 투입된 신상은도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코리아컵 승리의 기운을 이어 이제 리그에서 연승을 노린다. 현재 대전은 최근 두 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져 있다. 1라운드 로빈 종료까지 4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반드시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전 이후 이민성 감독은 “한두 경기 안에 반등하지 못하면 쉽지 않은 상황들이 올 것 같다”라고 경계했다. 주세종은 “어떻게든 승점을 쌓는 수밖에 없다. 모든 선수들이 나서야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대구다. 대전과 대구 모두 시즌 개막 이후 아직까지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만큼 이번 맞대결이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통산 전적은 매우 팽팽하다. 리그 기준 대전은 대구와 통산 47차례 맞붙어 14승 18무 15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7월 펼쳐진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배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이 1:0으로 승리했다.
2023시즌 3번의 맞대결 모두 1점 차로 승패가 갈릴만큼 팽팽한 경기를 펼쳤던 만큼 선제 득점이 매우 중요하다.
키 플레이어는 공격수 김승대다. 이번 시즌, 대전에 합류한 김승대는 개막 이후 6경기에 출전했다. 아직까지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K리그 통산 276경기에 출전해 46득점 4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인 만큼 팀의 어려울 때 극적인 한방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켜 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있다. 4골 3도움만 기록하면 K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50-50 클럽’에 가입한다. 대구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통해 올 시즌 50-50클럽 달성을 향한 포문을 열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인 맞대결도 주목된다. 대전은 레안드로(2골 1도움), 음라파와 호사(이상 1골)가 출격을 준비한다. 레안드로는 최근 3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며 공격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음라파도 코리아컵에서 득점을 맛본 만큼 두 선수의 발끝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요시노(3골)가 버틴다. 벼랑 끝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대전은 21일 오후 4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대구와 맞붙는다. 현재 대전(승점 5점, 1승 2무 4패, 6득점 10실점, -4)은 1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수요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주말 경기를 고려해 후보 선수와 B팀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 꾸린 대전은 코리아컵 첫 경기에 승리를 가져오는 동시에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2000년 대생 유망주들이 눈부셨다. 날카로운 발끝으로 2도움을 기록한 정우빈, B팀 주장으로 활약 중인 이선호, K4리그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준규, 측면을 책임진 임유석과 정강민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한 외국인 공격수 음라파가 코너킥 세트피스 찬스에서 완벽한 헤더로 골맛을 봤다. 교체 투입된 신상은도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코리아컵 승리의 기운을 이어 이제 리그에서 연승을 노린다. 현재 대전은 최근 두 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져 있다. 1라운드 로빈 종료까지 4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반드시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전 이후 이민성 감독은 “한두 경기 안에 반등하지 못하면 쉽지 않은 상황들이 올 것 같다”라고 경계했다. 주세종은 “어떻게든 승점을 쌓는 수밖에 없다. 모든 선수들이 나서야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대구다. 대전과 대구 모두 시즌 개막 이후 아직까지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만큼 이번 맞대결이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통산 전적은 매우 팽팽하다. 리그 기준 대전은 대구와 통산 47차례 맞붙어 14승 18무 15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7월 펼쳐진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배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이 1:0으로 승리했다.
2023시즌 3번의 맞대결 모두 1점 차로 승패가 갈릴만큼 팽팽한 경기를 펼쳤던 만큼 선제 득점이 매우 중요하다.
키 플레이어는 공격수 김승대다. 이번 시즌, 대전에 합류한 김승대는 개막 이후 6경기에 출전했다. 아직까지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K리그 통산 276경기에 출전해 46득점 4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인 만큼 팀의 어려울 때 극적인 한방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켜 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있다. 4골 3도움만 기록하면 K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50-50 클럽’에 가입한다. 대구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통해 올 시즌 50-50클럽 달성을 향한 포문을 열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인 맞대결도 주목된다. 대전은 레안드로(2골 1도움), 음라파와 호사(이상 1골)가 출격을 준비한다. 레안드로는 최근 3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며 공격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음라파도 코리아컵에서 득점을 맛본 만큼 두 선수의 발끝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요시노(3골)가 버틴다. 벼랑 끝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