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부천] 이성민 기자= 부천FC1995(이하 부천)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페신(25. 부산 아이파크)이 경기 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는 2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에 부천에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의 일등 공신은 페신이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던 페신은 전반전에는 골과 인연이 없었지만 후반 초반에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권성윤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벗겨낸 페신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신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상준의 시즌 첫 골을 도왔다. 후반 32분 부천 진영에서 공을 잡은 페신은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던 이상준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이상준은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다. 이상준의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페신은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부산은 페신의 맹활약 덕분에 부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원정 4연승을 질주했다. 4승 4패(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은 FC 안양, 수원 삼성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부산에 합류했던 페신은 팀의 특급 용병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K리그2에 데뷔했던 페신은 리그 23경기 7골 2도움으로 한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에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7경기 2골 2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한 페신을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페신은 부천과의 맞대결 승리에 대해 “초반부터 어려웠던 경기였다. 빠르게 득점을 했지만 전반 막판에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최대한 집중하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면서 3-1로 승리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페신은 이 경기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신은 자신의 득점 장면에 대해 “훈련장에서 이와 같은 장면을 많이 훈련했다. 훈련장에서 연습했던 걸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해했다.
페신은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 2개를 추가했다. 페신은 이 점에 대해 “팀에 골과 도움으로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상준이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었는데 정말 축하해 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부산은 이번 시즌 원정 4연승을 달성할 정도로 원정에서 강력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페신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홈에서도 준비한 대로 잘하고 있지만 골이 나오지 않다 보니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감독님과 훈련하면 곧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부산에는 브라질 선수들이 무려 3명이다. 페신 외에 라마스, 로페즈 모두 브라질 출신이다. 세 선수 모두 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페신은 부산의 ‘브라질 트리오’에 대해 “로페즈, 라마스와 모두 잘 지내고 있다. 라마스, 로페즈와 모두 스타일이 잘 맞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말을 하지 않아도 안다”라며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나 걱정되는 점은 라마스가 작년에 가장 까다로웠는데 올해는 로페즈가 나를 가장 괴롭힌다고 생각한다”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페신은 다음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전에 대해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안기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할 것이다. 안산전에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는 2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에 부천에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의 일등 공신은 페신이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던 페신은 전반전에는 골과 인연이 없었지만 후반 초반에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권성윤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벗겨낸 페신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신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상준의 시즌 첫 골을 도왔다. 후반 32분 부천 진영에서 공을 잡은 페신은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던 이상준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이상준은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다. 이상준의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페신은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부산은 페신의 맹활약 덕분에 부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원정 4연승을 질주했다. 4승 4패(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은 FC 안양, 수원 삼성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부산에 합류했던 페신은 팀의 특급 용병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K리그2에 데뷔했던 페신은 리그 23경기 7골 2도움으로 한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에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7경기 2골 2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한 페신을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페신은 부천과의 맞대결 승리에 대해 “초반부터 어려웠던 경기였다. 빠르게 득점을 했지만 전반 막판에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최대한 집중하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면서 3-1로 승리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페신은 이 경기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신은 자신의 득점 장면에 대해 “훈련장에서 이와 같은 장면을 많이 훈련했다. 훈련장에서 연습했던 걸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해했다.
페신은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 2개를 추가했다. 페신은 이 점에 대해 “팀에 골과 도움으로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상준이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었는데 정말 축하해 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부산은 이번 시즌 원정 4연승을 달성할 정도로 원정에서 강력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페신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홈에서도 준비한 대로 잘하고 있지만 골이 나오지 않다 보니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감독님과 훈련하면 곧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부산에는 브라질 선수들이 무려 3명이다. 페신 외에 라마스, 로페즈 모두 브라질 출신이다. 세 선수 모두 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페신은 부산의 ‘브라질 트리오’에 대해 “로페즈, 라마스와 모두 잘 지내고 있다. 라마스, 로페즈와 모두 스타일이 잘 맞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말을 하지 않아도 안다”라며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나 걱정되는 점은 라마스가 작년에 가장 까다로웠는데 올해는 로페즈가 나를 가장 괴롭힌다고 생각한다”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페신은 다음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전에 대해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안기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할 것이다. 안산전에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