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을 털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이정후는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출전한다.
이정후의 선발 라인업 복귀는 4경기 만이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이정후는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는데, 다음날(10일) 경기를 앞두고 통증이 심해져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11일과 12일 신시내티전에서도 휴식을 취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오른손 투수 프랭키 몬타스가 등판하는 13일에는 이정후가 선발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고, 실제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월 들어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며 한때 타율이 0.24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반등의 계기를 마렸했다.
이후 쿠어스 필드 데뷔전이었던 8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5타수 3안타 1득점)를 달성했고, 9일 경기(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서는 16경기 만에 장타(2루타)와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이정후로서는 불의의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이정후가 다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맷 채프먼(3루수)-패트릭 베일리(지명타자)-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블레이크 세이볼(포수)-브렛 와이슬리(2루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카일 해리슨(3승 1패 평균자책점 3.20)이 출격한다.
신시내티는 TJ 프리들(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스펜서 스티어(좌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우익수)-제이머 칸델라리오(1루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루크 메일리(포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몬타스(2승 3패 평균자책점 3.55)가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이정후는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출전한다.
이정후의 선발 라인업 복귀는 4경기 만이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이정후는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는데, 다음날(10일) 경기를 앞두고 통증이 심해져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11일과 12일 신시내티전에서도 휴식을 취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오른손 투수 프랭키 몬타스가 등판하는 13일에는 이정후가 선발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고, 실제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월 들어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며 한때 타율이 0.24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반등의 계기를 마렸했다.
이후 쿠어스 필드 데뷔전이었던 8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5타수 3안타 1득점)를 달성했고, 9일 경기(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서는 16경기 만에 장타(2루타)와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이정후로서는 불의의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이정후가 다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맷 채프먼(3루수)-패트릭 베일리(지명타자)-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블레이크 세이볼(포수)-브렛 와이슬리(2루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카일 해리슨(3승 1패 평균자책점 3.20)이 출격한다.
신시내티는 TJ 프리들(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스펜서 스티어(좌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우익수)-제이머 칸델라리오(1루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루크 메일리(포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몬타스(2승 3패 평균자책점 3.55)가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