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레전드 레들리 킹(43)이 흥미로운 질문에 답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레전드 수비수 킹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발롱도르 5회 수상자 호날두, 1회 수상자 지단과 호나우지뉴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킹은 "게임의 큰 영향을 끼치는 거물들과 경기를 해봤지만,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호날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단과 호나우지뉴와도 상대해봤다. 그 정도 경지에 선수는 모두 훌륭한 선수이다. 그들은 호날두와 동급의 재능을 갖췄다. 다만 그간 이룬 성과와 지속성 등을 고려했을 때 호날두가 최고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즉 킹의 인터뷰를 해석하자면 지단, 호나우지뉴의 천부적인 재능은 호날두와 동급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커리어의 지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호날두가 이들에 앞선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호날두는 이들 중 가장 꾸준하고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유럽 5대 리그에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2021년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며 무려 19년을 최상위 리그에 머물렀다.
심지어 자신이 경험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늘 최고의 기량에 대한 갈망으로 정상을 지켜오던 호날두는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모두가 호날두의 시대는 끝났다고 여겼지만, 그는 이곳에서도 남다른 승부욕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커리어를 써내려 가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31경기에 나서 35골을 기록했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임과 동시에 호날두의 4번째 타 리그 득점왕 타이틀이었다.
이에 호날두는 아직 죽지 않은 몸놀림으로 유로 2024 포르투갈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도 선발됐다. 만일 호날두가 한 경기라도 출전한다면 유로에 6회 출전하는 역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레전드 수비수 킹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발롱도르 5회 수상자 호날두, 1회 수상자 지단과 호나우지뉴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지단과 호나우지뉴와도 상대해봤다. 그 정도 경지에 선수는 모두 훌륭한 선수이다. 그들은 호날두와 동급의 재능을 갖췄다. 다만 그간 이룬 성과와 지속성 등을 고려했을 때 호날두가 최고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즉 킹의 인터뷰를 해석하자면 지단, 호나우지뉴의 천부적인 재능은 호날두와 동급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커리어의 지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호날두가 이들에 앞선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호날두는 이들 중 가장 꾸준하고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유럽 5대 리그에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2021년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며 무려 19년을 최상위 리그에 머물렀다.
심지어 자신이 경험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늘 최고의 기량에 대한 갈망으로 정상을 지켜오던 호날두는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모두가 호날두의 시대는 끝났다고 여겼지만, 그는 이곳에서도 남다른 승부욕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커리어를 써내려 가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31경기에 나서 35골을 기록했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임과 동시에 호날두의 4번째 타 리그 득점왕 타이틀이었다.
이에 호날두는 아직 죽지 않은 몸놀림으로 유로 2024 포르투갈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도 선발됐다. 만일 호날두가 한 경기라도 출전한다면 유로에 6회 출전하는 역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