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강인(23)에 이어 손흥민(32)까지 사생활 논란에 시달리는 동료를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이토 히로키에 관심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과거 알 나스르, 알 나흘리 등의 구단이 구애를 보냈을 때 이를 거절했으나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선언한 엔제 포스테코 글루 감독이 일본인 수비수 히로키를 주시하고 있단 사실은 더 이상 뜬 소문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등의 걸출한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수비진의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심지어 라이언 세세뇽, 자펫 탕강가 등이 지난 주 토트넘과 이별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에메르송,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제드 스펜스까지 방출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토트넘의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라인의 멀티 플레이어인 히로키를 원하고 있다. 히로키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주전 멤버로 리그 31경기에 나서 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다만 히로키에겐 심각한 사생활 논란이 있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 2022년 히로키가 한 여성에게 두 차례 낙태를 종용한 사실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히로키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동창으로 지냈던 한 여성을 호텔로 불러 사랑을 나눴고 이 여성은 임신을 했다. 하지만 히로키가 출산을 반대하자 결국 이 여성을 낙태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큰 문제는 히로키와 해당 여성이 1년 뒤 또 다시 만나 임신을 하게 됐다는 점에 있다. 매체는 "여성이 두 번째 임신 소식을 전하자 히로키는 이번에도 거부했다"라는 소식을 덧붙였다.
이에 히로키의 변호사는 "첫 번째 임신 당시 상대방이 히로키인지 여부를 몰랐기에 사실과 다르다. 두 번째 임신은 그런 사실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히로키와 해당 여성이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었으며 성관계 혹은 낙태를 강요한 적은 일절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의 진위 여부를 두고 일본 매체에선 수 많은 보도를 내놨고 아직도 히로키가 대표팀에 합류해선 안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사생활 논란과는 별개로 이후 소속팀에선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만일 매체의 보도대로 히로키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불과 2일 전 달갑지 못한 소식이 한 가지 더 전해져 왔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9일 "파리 생제르맹(PSG)이 러시아의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 영입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심지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PSG 이적을 기정 사실화하는 'Here We Go'를 외쳤다. 사포노프 골키퍼는 2015년 자국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 유스팀에서 성장해 올 시즌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올 시즌엔 리그 30경기에 나서 27실점을 기록했으며 클린시트도 11차례나 기록했다.
다만 사포노프는 자국 러시아에서 사생활 문제로 많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2021년 부인과 이혼하며 자녀 양육권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였다.
러시아 매체 'RT'는 지난주 러시아 법원의 판결을 전하며 그들은 "사포노프를 향해 아내에게 급여의 4분의 1을 양육비 형태로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사포노프는 양육비 지급을 일절 거부했고 현재 미지급 금액은 무려 67만 4,000유로(약 1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사포노프를 향한 비판 여론은 점차 커지고 있다. 만일 사포노프가 PSG에 합류하게 되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국내 팬들 입장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사생활 논란을 지닌 동료와 함께 하게 됨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키커'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이토 히로키에 관심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과거 알 나스르, 알 나흘리 등의 구단이 구애를 보냈을 때 이를 거절했으나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라이언 세세뇽, 자펫 탕강가 등이 지난 주 토트넘과 이별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에메르송,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제드 스펜스까지 방출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토트넘의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라인의 멀티 플레이어인 히로키를 원하고 있다. 히로키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주전 멤버로 리그 31경기에 나서 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다만 히로키에겐 심각한 사생활 논란이 있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 2022년 히로키가 한 여성에게 두 차례 낙태를 종용한 사실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히로키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동창으로 지냈던 한 여성을 호텔로 불러 사랑을 나눴고 이 여성은 임신을 했다. 하지만 히로키가 출산을 반대하자 결국 이 여성을 낙태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큰 문제는 히로키와 해당 여성이 1년 뒤 또 다시 만나 임신을 하게 됐다는 점에 있다. 매체는 "여성이 두 번째 임신 소식을 전하자 히로키는 이번에도 거부했다"라는 소식을 덧붙였다.
이에 히로키의 변호사는 "첫 번째 임신 당시 상대방이 히로키인지 여부를 몰랐기에 사실과 다르다. 두 번째 임신은 그런 사실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히로키와 해당 여성이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었으며 성관계 혹은 낙태를 강요한 적은 일절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의 진위 여부를 두고 일본 매체에선 수 많은 보도를 내놨고 아직도 히로키가 대표팀에 합류해선 안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사생활 논란과는 별개로 이후 소속팀에선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만일 매체의 보도대로 히로키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불과 2일 전 달갑지 못한 소식이 한 가지 더 전해져 왔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9일 "파리 생제르맹(PSG)이 러시아의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 영입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심지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PSG 이적을 기정 사실화하는 'Here We Go'를 외쳤다. 사포노프 골키퍼는 2015년 자국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 유스팀에서 성장해 올 시즌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올 시즌엔 리그 30경기에 나서 27실점을 기록했으며 클린시트도 11차례나 기록했다.
다만 사포노프는 자국 러시아에서 사생활 문제로 많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2021년 부인과 이혼하며 자녀 양육권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였다.
러시아 매체 'RT'는 지난주 러시아 법원의 판결을 전하며 그들은 "사포노프를 향해 아내에게 급여의 4분의 1을 양육비 형태로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사포노프는 양육비 지급을 일절 거부했고 현재 미지급 금액은 무려 67만 4,000유로(약 1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사포노프를 향한 비판 여론은 점차 커지고 있다. 만일 사포노프가 PSG에 합류하게 되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국내 팬들 입장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사생활 논란을 지닌 동료와 함께 하게 됨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