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의 기운 받아오자'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백업 MF 노린다
입력 : 2024.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여름 브라힘 디아즈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해 레알 마드리드를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23/24시즌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율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 등을 데려오며 선수단을 강화했지만 아쉽게 리그를 제패하지 못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2위 아스널의 격차는 불과 2점이었다.

아스널은 맨시티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디아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디아즈는 2019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디아즈 영입에 1,700만 유로(한화 약 251억 원)를 투자했다.





디아즈는 이적 초기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2019/20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약 2달 동안 결장했다. 그는 2020년 9월 AC 밀란으로 임대돼 2023년 6월까지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그는 2023/24시즌 주전은 아니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주드 벨링엄의 백업 역할을 한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44경기 12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디아즈의 입지는 장담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오랜 기간 공들였던 킬리안 음바페를 전격 영입했다.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 정리가 불가피하다. 디아즈는 레알 마드리드가 떠나보낼 수 있는 자원 중 한 명이다. '팀토크'에 의하면 디아즈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93억 원)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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