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들의 관심 받는 캡틴 SON의 바이킹 전사 MF...무리뉴 이어 시메오네 감독까지 러브콜
입력 : 2024.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주제 무리뉴 감독에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가 호이비에르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출신 중앙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는 바이에른 뮌헨, 사우스햄튼에서 경력을 쌓았다. 사우스햄튼에서 준척급 자원으로 등극한 그는 2020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영입에 1,660만 유로(한화 약 245억 원)를 투자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됐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호이비에르는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였던 2020/21시즌 공식전 53경기 2골 5도움을 올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호이비에르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호이비에르는 2021/22시즌 48경기 3골 4도움으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22/23시즌에는 44경기 5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단단했던 호이비에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벤치로 밀려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능력이 아쉬운 호이비에르 대신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기용했다. 호이비에르는 2023/24시즌 39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29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호이비에르는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페네르바체다. 토트넘 시절 호이비에르에게 굳건한 믿음을 보였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무리뉴 감독은 호이비에르와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AT 마드리드도 호이비에르 영입에 나섰다. AT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에도 호이비에르와 연결된 구단이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새로운 홀딩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멤피스 데파이, 스테판 사비치 등을 내보내며 주급을 절감하려 하고 있다. 무리뉴와 시메오네 감독 중 어떤 사령탑이 호이비에르를 품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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