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감독으로 남는다. 텐 하흐 감독은 ‘INEOS’로부터 최종 결정에 대해 들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12월 아약스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8/19시즌 아약스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총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프렌키 더 용 등 어린 선수들도 텐 하흐 체제에서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여름 맨유에 부임했다. 부임 첫 해에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텐 하흐의 맨유는 2022/23시즌 23승 6무 9패(승점 75)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리그컵 결승전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상승세를 구가했던 텐 하흐의 맨유는 이번 시즌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A조 4위로 조기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8위에 그쳤다. 1992년 EPL 출범 후 맨유는 단 한 번도 8위에 오른 적이 없었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만들어낸 텐 하흐 감독은 FA컵 결승전에서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면서 텐 하흐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맨유의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은 보드진과 함께 고심한 끝에 텐 하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는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어린 선수들을 키운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과 이미 계약 연장에 대한 초기 대화를 시작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감독으로 남는다. 텐 하흐 감독은 ‘INEOS’로부터 최종 결정에 대해 들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12월 아약스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8/19시즌 아약스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총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프렌키 더 용 등 어린 선수들도 텐 하흐 체제에서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여름 맨유에 부임했다. 부임 첫 해에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텐 하흐의 맨유는 2022/23시즌 23승 6무 9패(승점 75)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리그컵 결승전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상승세를 구가했던 텐 하흐의 맨유는 이번 시즌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A조 4위로 조기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8위에 그쳤다. 1992년 EPL 출범 후 맨유는 단 한 번도 8위에 오른 적이 없었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만들어낸 텐 하흐 감독은 FA컵 결승전에서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면서 텐 하흐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맨유의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은 보드진과 함께 고심한 끝에 텐 하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는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어린 선수들을 키운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과 이미 계약 연장에 대한 초기 대화를 시작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