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네가 우리 팀의 근본이다' 인테르 부주장, 리버풀 이적 대신 구단과 2029년까지 재계약 체결
입력 : 2024.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인터 밀란이 핵심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와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인테르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바렐라는 2029년 6월 30일까지 인테르와 함께한다”라고 발표했다.

바렐라는 세리에 A 정상급 미드필더다. 그는 신장이 175cm에 불과하지만 중앙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여러 덕목을 갖추고 있다. 바렐라는 체력이 강해 매 경기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적극적인 침투로 공격에서 활로를 개척하는 움직임도 가져간다.

바렐라는 2019년 7월 인테르에 합류했다. 인테르는 임대료 1200만 유로(한화 약 177억 원)를 지불하고 바렐라를 임대로 데려왔다. 바렐라는 2019/20시즌 공식전 41경기 4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인테르는 시즌 종료 후 3250만 유로(한화 약 480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완전 영입했다.







바렐라는 인테르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02/1시즌 46경기 3골 13도움으로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는 52경기 9골 10도움으로 인테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48경기 2골 7도움으로 다시 한번 인테르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바렐라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자원이다. 2018년 10월 이탈리아 대표팀에 데뷔했던 그는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 멤버였다. 바렐라는 A매치에서 53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바렐라는 인테르에서 부주장을 맡을 정도로 성장했다. 인테르는 팀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이 된 바렐라와 빠르게 재계약 작업에 착수했다. 리버풀과의 이적설도 있었지만 바렐라는 인테르 잔류를 선택했다.





사진= 인테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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