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토 히로키(25)가 토트넘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히로키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려고 한다. 선수 측과 합의는 곧 마무리될 것이다.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독일 유력지 '빌트'도 "토트넘 홋스퍼는 올여름 수비 타겟 중 한 명을 놓칠 예정이다.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히로키는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고 그를 영입하기 직전에 놓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선 언급처럼 히로키는 당초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선언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토트넘은 최근 라이언 세네뇽, 자펫 탕강가와 결별 소식을 발표한 데 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에메르송 등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현재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수준급 수비수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밖에 남지 않았고 풀백 자원 역시 추가 수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딱 맞는 프로필을 갖춘 선수가 히로키였다. 그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겸하는 수비 지역의 멀티 플레이어로 올 시즌 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하며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핵심 일원이었다.
히로키의 활약은 올 시즌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그는 2021/22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세 시즌 동안 무려 97경기에 나서며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수비 보강이 필요한 빅클럽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불과 하루 전까지 히로키의 레이스를 주도하던 팀은 토트넘이었다. 이를 위협할 법한 구단이 딱히 안 보인다 싶을 정도로 토트넘과의 링크가 계속됐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극적인 반전이 성사됐다. 다음 시즌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된 뮌헨이 그의 마음을 흔든 것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히로키는 뮌헨의 구체적인 영입 타깃이다. 그는 바이아웃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으로 슈투트가르트를 떠날 것이다. 그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히로키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려고 한다. 선수 측과 합의는 곧 마무리될 것이다.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독일 유력지 '빌트'도 "토트넘 홋스퍼는 올여름 수비 타겟 중 한 명을 놓칠 예정이다.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히로키는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고 그를 영입하기 직전에 놓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선 언급처럼 히로키는 당초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선언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토트넘은 최근 라이언 세네뇽, 자펫 탕강가와 결별 소식을 발표한 데 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에메르송 등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현재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수준급 수비수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밖에 남지 않았고 풀백 자원 역시 추가 수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딱 맞는 프로필을 갖춘 선수가 히로키였다. 그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겸하는 수비 지역의 멀티 플레이어로 올 시즌 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하며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핵심 일원이었다.
히로키의 활약은 올 시즌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그는 2021/22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세 시즌 동안 무려 97경기에 나서며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수비 보강이 필요한 빅클럽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불과 하루 전까지 히로키의 레이스를 주도하던 팀은 토트넘이었다. 이를 위협할 법한 구단이 딱히 안 보인다 싶을 정도로 토트넘과의 링크가 계속됐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극적인 반전이 성사됐다. 다음 시즌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된 뮌헨이 그의 마음을 흔든 것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히로키는 뮌헨의 구체적인 영입 타깃이다. 그는 바이아웃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으로 슈투트가르트를 떠날 것이다. 그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