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이토 히로키(25·VfB 슈투트가르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깜짝' 이적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히로키의 뮌헨행이 확정됐다. 그는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며 "뮌헨은 3,000만 유로(약 444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뿐만 아니라 뮌헨은 조나단 타(바이엘 04 레버쿠젠)와 대화 또한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히로키는 현시점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2021년 주빌로 이와타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은 후 통산 97경기 2골 5도움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 팀이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뮌헨 입장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라는 점이 메리트다. 센터백을 주로 뛰는 히로키는 유사시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나설 수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 요주아 키미히의 이탈이 유력한 점을 감안하면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코리안리거' 김민재(27)에게는 썩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민재는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임대 복귀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히로키, 타마저 합류한다면 주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센터백 경쟁자 중 한 명인 다요 우파메카노의 타 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63실점을 헌납하며 뒷문 불안을 지우지 못한 첼시가 큰 관심을 드러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최근 "첼시가 우파메카노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뮌헨은 김민재, 데 리흐트가 아닌 우파메카노를 1순위 방출 후보로 뒀다"고 보도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히로키의 뮌헨행이 확정됐다. 그는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며 "뮌헨은 3,000만 유로(약 444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뿐만 아니라 뮌헨은 조나단 타(바이엘 04 레버쿠젠)와 대화 또한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히로키는 현시점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2021년 주빌로 이와타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은 후 통산 97경기 2골 5도움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 팀이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뮌헨 입장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라는 점이 메리트다. 센터백을 주로 뛰는 히로키는 유사시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나설 수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 요주아 키미히의 이탈이 유력한 점을 감안하면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코리안리거' 김민재(27)에게는 썩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민재는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임대 복귀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히로키, 타마저 합류한다면 주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센터백 경쟁자 중 한 명인 다요 우파메카노의 타 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63실점을 헌납하며 뒷문 불안을 지우지 못한 첼시가 큰 관심을 드러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최근 "첼시가 우파메카노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뮌헨은 김민재, 데 리흐트가 아닌 우파메카노를 1순위 방출 후보로 뒀다"고 보도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