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대체자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12일(한국시간) ‘RMC 스포츠’의 기자 모하메드 부합시가 ‘After Foot’에서 한 말을 인용해 “PSG는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PSG로 임대 이적한 음바페는 2018년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672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7년 동안 공식전 308경기 256골 10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음바페는 PSG 역대 최다 득점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음바페의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음바페와 결별한 PSG는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PSG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비니시우스다.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비니시우스는 201/22시즌부터 기량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52경기 22골 20도움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는 55경기 23골 21도움을 올렸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완벽한 에이스로 군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덕분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올랐다. 비니시우스는 2024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PSG는 비니시우스를 지켜보고 있지만 그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 지난해 11월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845억 원)로 추정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자원인 비니시우스를 쉽게 넘길 가능성은 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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