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무패 우승' 레버쿠젠, '라리가 돌풍의 팀' 핵심 MF 영입 근접...알론소 감독이 결정적 역할
입력 : 2024.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수비수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레이스 가르시아가 레버쿠젠으로 간다. 지로나에서 그와 계약하기 위해 구두 합의를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구단 역사에 남을 한 해를 보냈다. 레버쿠젠은 28승 6무(승점 90)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이룩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첫 리그 우승이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DFB 포칼까지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한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감독이 된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레버쿠젠은 프랑스의 기대주 레프트백 주누엘 벨로시앙을 데려오며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레버쿠젠은 또 다른 선수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주인공은 바로 지로나의 가르시아다. 가르시아는 비야레알, 맨체스터 시티 등 명문 구단을 거쳤지만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다. 이후 그는 여러 구단을 임대로 돌아다니다가 2021년 7월 지로나에 정착했다.

가르시아는 이번 시즌 지로나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냈다. 2023/24시즌 가르시아는 공식전 40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로나는 가르시아 덕분에 25승 6무 7패(승점 81)로 리그 3위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레버쿠젠은 지로나의 주축 자원인 가르시아를 데려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로마노에 의하면 이적료는 1800만 유로(한화 약 267억 원)다. 알론소 감독이 이 거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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