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버질 반 다이크(32·리버풀)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현지시간) "알 나스르가 반 다이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구단 CEO가 반 다이크 에이전트를 만나 제안을 건넸으며, 고액 연봉을 지급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명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 다이크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는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가 될 것"이라며 "그는 리버풀과 1년여 계약기간을 남겨뒀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반 다이크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리버풀이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17년 겨울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통산 270경기 23골 12도움을 뽑아내며 7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9년 발롱도르 2위를 기록한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반 다이크는 수비수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해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 나스르 입단을 확정 짓는다면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호흡을 맞추는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알 나스르는 지난 시즌 우승팀 알 힐랄에 승점 14점 뒤처져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 당시 뒷문 불안을 지우지 못하며 34경기 42실점을 내줬다. 반 다이크 영입이 천군만마와 같은 이유다.
관건은 리버풀 운영진의 이적 허용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뿐 아니라 조 고메즈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으며, 조엘 마팁은 계약 만료로 팀을 이미 떠난 상황이다. 수비진 세대교체가 선택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만큼 반 다이크의 이적을 쉽게 허가할 것인지는 두고봐야 한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현지시간) "알 나스르가 반 다이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구단 CEO가 반 다이크 에이전트를 만나 제안을 건넸으며, 고액 연봉을 지급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명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 다이크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는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가 될 것"이라며 "그는 리버풀과 1년여 계약기간을 남겨뒀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반 다이크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리버풀이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17년 겨울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통산 270경기 23골 12도움을 뽑아내며 7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9년 발롱도르 2위를 기록한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반 다이크는 수비수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해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 나스르 입단을 확정 짓는다면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호흡을 맞추는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알 나스르는 지난 시즌 우승팀 알 힐랄에 승점 14점 뒤처져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 당시 뒷문 불안을 지우지 못하며 34경기 42실점을 내줬다. 반 다이크 영입이 천군만마와 같은 이유다.
관건은 리버풀 운영진의 이적 허용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뿐 아니라 조 고메즈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으며, 조엘 마팁은 계약 만료로 팀을 이미 떠난 상황이다. 수비진 세대교체가 선택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만큼 반 다이크의 이적을 쉽게 허가할 것인지는 두고봐야 한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