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츠 훔멜스가 정들었던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13년 이상의 성공적인 협업 끝에 결별한다”라고 공식화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무려 1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헌신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훔멜스가 마침내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츠 훔멜스가 결별한다. 독일 출신의 수비수인 그는 13년 이상 클럽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함께한 성공적인 시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훔멜스도 도르트문트의 팬들에게 “도르트문트 팬 여러분, 이제 시간이 되었다. 13년이 넘게 도르트문트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3년 넘게 내게 집이었다. 나는 저녁에 소파에 앉아 이 대사를 편지를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내가 지난 홈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모든 것을 얼마나 즐겼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포스트에 홀로 기대앉아 분위기를 만끽하고, 모두가 내 이름을 부르는 가운데 팬들 앞에 섰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그것은 큰 영광이었고 지금도 잊지 못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에서는 테르지치 감독과 훔멜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대립을 벌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0-2로 패배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훔멜스는 테르치치의 방식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그는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전 세계 어떤 상대를 상대로도 그런 식으로 경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화가 났다. 이렇게 계속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서는 것이 내 명예에 모욕감을 느꼈다. 너무 복종적이고 축구적인 면에서 열등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두 경기와 레버쿠젠에서의 원정 경기는 최악이었다. 11명이 박스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테르지치 감독의 분노를 샀고, 두 사람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심한 말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테르지치-훔멜스 모두 도르트문트를 떠났고 테르지치와 달리 훔멜스는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팀에서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빌트, MSN,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13년 이상의 성공적인 협업 끝에 결별한다”라고 공식화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무려 1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헌신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훔멜스가 마침내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츠 훔멜스가 결별한다. 독일 출신의 수비수인 그는 13년 이상 클럽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함께한 성공적인 시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훔멜스도 도르트문트의 팬들에게 “도르트문트 팬 여러분, 이제 시간이 되었다. 13년이 넘게 도르트문트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3년 넘게 내게 집이었다. 나는 저녁에 소파에 앉아 이 대사를 편지를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내가 지난 홈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모든 것을 얼마나 즐겼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포스트에 홀로 기대앉아 분위기를 만끽하고, 모두가 내 이름을 부르는 가운데 팬들 앞에 섰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그것은 큰 영광이었고 지금도 잊지 못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에서는 테르지치 감독과 훔멜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대립을 벌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0-2로 패배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훔멜스는 테르치치의 방식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그는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전 세계 어떤 상대를 상대로도 그런 식으로 경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화가 났다. 이렇게 계속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서는 것이 내 명예에 모욕감을 느꼈다. 너무 복종적이고 축구적인 면에서 열등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두 경기와 레버쿠젠에서의 원정 경기는 최악이었다. 11명이 박스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테르지치 감독의 분노를 샀고, 두 사람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심한 말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테르지치-훔멜스 모두 도르트문트를 떠났고 테르지치와 달리 훔멜스는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팀에서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빌트, MSN,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