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왔던 우승을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 시간) “케인은 뮌헨에서 하지 못했던 우승을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이뤄내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이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해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자신의 커리어에 걸친 무관이 드디어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케인은 독일에서의 첫 시즌을 메달 하나 목에 걸지 못한 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월에 3부 리그인 자르브뤼켄에 의해 DFB 포칼에서 탈락했고, 이번 봄에는 분데스리가 트로피도 바이엘 레버쿠젠에 넘겨주게 됐다. 이달 초에는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아쉽게 패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마지막 남았던 트로피에 대한 희망이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당했다. 바이에른은 6분 만에 2-0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시즌을 허무하게 마감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케인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VfB 슈투트가르트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완파하면서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3위로 시즌을 끝내며 바이에른 뮌헨은 8월에 열리는 독일 슈퍼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결승전에서는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DFB 포칼 우승팀과 맞붙지만, 바이엘 레버쿠젠처럼 같은 클럽이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경우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이 대신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결국 케인은 케인은 리그 36골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리그 28골),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7골),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27골)를 앞서며 골든 슈를 획득했지만 팀의 우승이라는 미션을 뮌헨에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제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눈을 돌렸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역대급 스쿼드와 함께 유로 2024 우승을 노리고 있다. 케인은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대해 돌아봤다.
케인은 “물런 지난 시즌의 끝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시즌 전체가 나와 팀원들이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정말 자랑스럽지만, 나도 스스로 우승컵을 정말 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어서 “나는 아직 뛸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전성기에 도달해 있고, 지금의 상태가 앞으로 4~5년은 유지되기를 바란다. 따라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뮌헨과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강호 세르비아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조 1위를 달성한 잉글랜드는 이제 덴마크를 만나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 시간) “케인은 뮌헨에서 하지 못했던 우승을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이뤄내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이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해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자신의 커리어에 걸친 무관이 드디어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케인은 독일에서의 첫 시즌을 메달 하나 목에 걸지 못한 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당했다. 바이에른은 6분 만에 2-0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시즌을 허무하게 마감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케인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VfB 슈투트가르트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완파하면서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3위로 시즌을 끝내며 바이에른 뮌헨은 8월에 열리는 독일 슈퍼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결승전에서는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DFB 포칼 우승팀과 맞붙지만, 바이엘 레버쿠젠처럼 같은 클럽이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경우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이 대신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결국 케인은 케인은 리그 36골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리그 28골),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7골),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27골)를 앞서며 골든 슈를 획득했지만 팀의 우승이라는 미션을 뮌헨에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제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눈을 돌렸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역대급 스쿼드와 함께 유로 2024 우승을 노리고 있다. 케인은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대해 돌아봤다.
케인은 “물런 지난 시즌의 끝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시즌 전체가 나와 팀원들이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정말 자랑스럽지만, 나도 스스로 우승컵을 정말 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어서 “나는 아직 뛸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전성기에 도달해 있고, 지금의 상태가 앞으로 4~5년은 유지되기를 바란다. 따라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뮌헨과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강호 세르비아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조 1위를 달성한 잉글랜드는 이제 덴마크를 만나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