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에덴 아자르(33)가 벨기에 3부 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아자르가 벨기에 3부 리그 로얄 투비즈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다. 투비즈는 그가 커리어를 시작한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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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자르는 구단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며 최선의 노력을 펼쳤지만, 투비즈의 1-4 패배를 막아내진 못했다. 그가 기록한 한 골이 이날 투비즈의 유일한 하이라이트였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과거 이견의 여지가 없는 '월드클래스' 공격 자원이었다. 아자르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였으나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쉐도 스트라이커 등 어느 포지션에서든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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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의 신체 능력이 절정에 도달했던 시기엔 양발을 활용한 감각적인 돌파와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뛰어난 밸런스로 그를 막아서는 수비수에겐 공포 그 자체였다.
그는 프랑스 리그1 릴에서 일찍이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알렸고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아자르는 첼시에서 약 7년의 긴 세월을 보내며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85도움이라는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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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첼시는 아자르가 활약한 기간 PL 2회, FA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회 우승 등을 기록하며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아자르는 2019년 줄곧 자신의 '드림팀'이라고 밝혀 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레알은 구단 역사상 최다액인 1억 1,500만 유로(약 1,698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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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자르는 입단 이후 급격한 '에이징 커브'를 겪으며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체중 조절에 실패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레알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아자르는 뒤늦게 정신을 차린 뒤 부활을 꿈꿨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2022/23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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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자르는 종종 인플루언서, 전직 축구 선수, 유명 연예인 등과 공을 차는 모습이 포착돼 축구장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오해였다. 아자르는 지난 10월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해 "축구가 그립진 않다. 완벽한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다"라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아자르가 벨기에 3부 리그 로얄 투비즈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다. 투비즈는 그가 커리어를 시작한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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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과거 이견의 여지가 없는 '월드클래스' 공격 자원이었다. 아자르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였으나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쉐도 스트라이커 등 어느 포지션에서든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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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의 신체 능력이 절정에 도달했던 시기엔 양발을 활용한 감각적인 돌파와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뛰어난 밸런스로 그를 막아서는 수비수에겐 공포 그 자체였다.
그는 프랑스 리그1 릴에서 일찍이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알렸고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아자르는 첼시에서 약 7년의 긴 세월을 보내며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85도움이라는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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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첼시는 아자르가 활약한 기간 PL 2회, FA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회 우승 등을 기록하며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아자르는 2019년 줄곧 자신의 '드림팀'이라고 밝혀 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레알은 구단 역사상 최다액인 1억 1,500만 유로(약 1,698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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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자르는 입단 이후 급격한 '에이징 커브'를 겪으며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체중 조절에 실패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레알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아자르는 뒤늦게 정신을 차린 뒤 부활을 꿈꿨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2022/23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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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자르는 종종 인플루언서, 전직 축구 선수, 유명 연예인 등과 공을 차는 모습이 포착돼 축구장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오해였다. 아자르는 지난 10월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해 "축구가 그립진 않다. 완벽한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다"라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