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를 품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이 아치 그레이(18) 영입을 놓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로서 확정된 것은 없지만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당초 그레이는 브렌트포드에 합류할 것이 유력했고,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며 "하지만 차질이 생기면서 이적은 무산됐고, 이제는 토트넘행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그레이는 현시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받는 재목이다. 리즈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에디 그레이의 조카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라이트백과 미드필더를 고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18세의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노련함과 볼 소유 및 배급 능력을 갖춰 프로 데뷔 직후 다니엘 파르케 리즈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고, 2023/24시즌 무려 52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상기류가 감지된 건 지난 28일이었다. 당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를 비롯한 유수 현지 매체는 그레이의 브렌트포드 이적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리즈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금이야 옥이야 다룬 유소년팀 출신 선수가 타 팀으로 떠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PSR(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우려는 다른 자원 매각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상황이었다.
양 팀 간 협상이 막바지 철회되면서 한숨 돌리는가 했지만 그레이의 발걸음은 토트넘을 향한다. 온스테인 기자뿐 아니라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리얄 토마스,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사실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또한 28일 "토트넘은 그레이를 꾸준히 관찰해 왔고, 지난 시즌 리즈에 조 로든을 임대로 보낸 바 있다"며 두 구단 관계가 나쁘지 않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이 아치 그레이(18) 영입을 놓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로서 확정된 것은 없지만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당초 그레이는 브렌트포드에 합류할 것이 유력했고,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며 "하지만 차질이 생기면서 이적은 무산됐고, 이제는 토트넘행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그레이는 현시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받는 재목이다. 리즈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에디 그레이의 조카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라이트백과 미드필더를 고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18세의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노련함과 볼 소유 및 배급 능력을 갖춰 프로 데뷔 직후 다니엘 파르케 리즈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고, 2023/24시즌 무려 52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상기류가 감지된 건 지난 28일이었다. 당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를 비롯한 유수 현지 매체는 그레이의 브렌트포드 이적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리즈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금이야 옥이야 다룬 유소년팀 출신 선수가 타 팀으로 떠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PSR(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우려는 다른 자원 매각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상황이었다.
양 팀 간 협상이 막바지 철회되면서 한숨 돌리는가 했지만 그레이의 발걸음은 토트넘을 향한다. 온스테인 기자뿐 아니라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리얄 토마스,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사실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또한 28일 "토트넘은 그레이를 꾸준히 관찰해 왔고, 지난 시즌 리즈에 조 로든을 임대로 보낸 바 있다"며 두 구단 관계가 나쁘지 않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