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찰라르 쇠윈쥐(28)가 조세 무리뉴(61) 감독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쇠윈쥐를 완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페네르바체의 최종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오늘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이스탄불에 도착해 있으며 무리뉴 감독의 새로운 센터백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대표 센터백인 쇠윈쥐는 지난 2014년 알트노르두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를 거쳐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레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해리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메우고자 쇠윈쥐를 영입했다. 그는 이적 초기 다소 부침을 겪었으나 이후 빠르게 레스터 시티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특히 2019/20 시즌엔 PFA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문제는 이후 쇠윈쥐의 기량이 꾸준히 하락했다는 점에 있다.
쇠윈쥐의 부진에 쐐기를 박은 것은 브래든 로저스 감독의 부임이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의 지휘봉을 잡은 초창기 시절엔 그를 구단의 핵심으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로저스 감독과 쇠윈쥐의 사이는 모종의 이유로 틀어졌고 언론에선 연일 불화설을 보도했다. 이에 쇠윈쥐는 지난해 레스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호세 히메네스, 마리오 에르모소, 스테판 사비치, 아스필리쿠에타 등 쟁쟁한 수비수들이 즐비한 탓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지 못했다.
결국 쇠윈쥐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결심했다. 레스터 후반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6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으나 튀르키예 무대에선 달랐다.
그는 리그 12경기에 나서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특히 시즌 막판 연승 가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구단도 쇠윈쥐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31승 6무 1패(승점 99점)의 기록으로 역대급 레이스를 펼쳤다. 다만 라이벌 갈라타사라이가 33승 3무 2패(승점 102점)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그들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보로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쇠윈쥐를 완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페네르바체의 최종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오늘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이스탄불에 도착해 있으며 무리뉴 감독의 새로운 센터백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대표 센터백인 쇠윈쥐는 지난 2014년 알트노르두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를 거쳐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레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해리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메우고자 쇠윈쥐를 영입했다. 그는 이적 초기 다소 부침을 겪었으나 이후 빠르게 레스터 시티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특히 2019/20 시즌엔 PFA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문제는 이후 쇠윈쥐의 기량이 꾸준히 하락했다는 점에 있다.
쇠윈쥐의 부진에 쐐기를 박은 것은 브래든 로저스 감독의 부임이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의 지휘봉을 잡은 초창기 시절엔 그를 구단의 핵심으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로저스 감독과 쇠윈쥐의 사이는 모종의 이유로 틀어졌고 언론에선 연일 불화설을 보도했다. 이에 쇠윈쥐는 지난해 레스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호세 히메네스, 마리오 에르모소, 스테판 사비치, 아스필리쿠에타 등 쟁쟁한 수비수들이 즐비한 탓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지 못했다.
결국 쇠윈쥐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결심했다. 레스터 후반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6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으나 튀르키예 무대에선 달랐다.
그는 리그 12경기에 나서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특히 시즌 막판 연승 가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구단도 쇠윈쥐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31승 6무 1패(승점 99점)의 기록으로 역대급 레이스를 펼쳤다. 다만 라이벌 갈라타사라이가 33승 3무 2패(승점 102점)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그들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보로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