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유망주 영입 기회가 왔다' 토트넘 홋스퍼, 리즈 06년생 멀티 플레이어와 계약 추진...브렌트포드행 무산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유망주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거절한 후 그레이와의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생인 그레이는 리즈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즈 1군에 승격했다. 그레이는 2023/24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2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레이는 만 18세에 불과하기에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본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2023/24시즌 라이트백까지 소화했다. 그레이는 중앙 미드필더와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원래 그레이 영입에 가장 가까웠던 구단은 브렌트포드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리즈와 브렌트포드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11억 원)에 합의했지만 리즈는 브렌트포드의 이적료 지불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했다.

브렌트포드행이 무산되면서 토트넘에 기회가 생겼다. 토트넘 역시 브렌트포드와 함께 그레이에게 관심이 있었던 구단이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브렌트포드와 메디컬 테스를 진행했던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향해 마음이 기울고 있다.

토트넘은 라이트백에 잉글랜드 준척급 자원인 페드로 포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를 받칠 백업이 없다. 에메르송 로얄은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토트넘이 그레이를 데려와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강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wonderfully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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