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53경기 10골 10도움' 빌라 출신 특급 MF, 유벤투스 이적 확정...2029년까지 장기 계약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시즌까지 아스톤 빌라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더글라스 루이즈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루이즈는 2017년 7월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맨시티에서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이후 지로나에 2년 동안 임대 생활을 했던 그는 2019년 7월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루이즈는 빌라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루이즈는 2019/20시즌 공식전 42경기 3골 2도움, 2020/21시즌 34경기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22시즌에는 35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2022/23시즌에는 40경기 7골 6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루이즈는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53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빌라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빌라는 루이즈의 활약 덕분에 EPL 4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루이즈가 빌라에서 대체가 어려운 자원이지만 빌라는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PSR) 규정 준수를 위해 그를 팔 수밖에 없었다. 이 상황을 파악한 유벤투스가 루이즈를 영입하기 위해 빌라와 접촉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루이즈를 데려오기 위해 선수가 포함된 스왑딜을 추진했다.

유벤투스는 빌라와 협상을 진행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빌라는 루이즈를 유벤투스에 내주는 대신 사무엘 일링 주니어, 엔조 바르레네체아를 받는다. 유벤투스는 4년에 걸쳐 루이즈의 이적료 5,000만 유로(한화 약 742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사진= 유벤투스 공식 SNS/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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