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는 진짜 장사의 神?’... 뉴캐슬, ‘첼시 성골 유스’ 루이스 홀 영입→이적료는 최소 612억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뉴캐슬의 루이스 홀을 완전 영입했다.

뉴캐슬은 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수비수 루이스 홀을 첼시에서 영구 계약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라고 공식화했다.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인 홀은 좌측 포지션에서는 어디든 뛸 수 있는 선수다. 중앙으로 돌파하는 인버티드 윙백과 같은 스타일을 보여주며 킥력이 좋기 때문에 슛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첼시의 암흑기였던 지난 시즌 1군 콜업이 돼서 상당히 많은 경기를 뛰었던 그는 시즌 초 좋았던 모습과는 달리 시즌 후반기를 거듭할수록 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었다. 또한 칠웰이나 쿠쿠렐라를 밀어낼 만한 본인의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며 특히 수비에서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그는 결국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2,800만 파운드(약 464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임대 계약을 맺고 첼시를 떠났다. 첼시는 마크 쿠쿠렐라, 벤 칠웰, 이안 마트센 등 장기 계약이 가능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등 레프트백 자원이 풍부하다.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팔아 재정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유스 선수들을 파는 것이 도움이 됐었다.

루이스 홀은 이번 시즌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계약이 영구화될 예정이었다. 뉴캐슬이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15위 이상을 차지하면 홀과 계약하기 위해 첼시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했었고 뉴캐슬은 그 조건을 충족해 영입에 성공했다.

루이스 홀은 이번 시즌 뉴캐슬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후반기부터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잡았으며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루이스 홀은 “지난 시즌을 바탕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팬들, 감독님과 스태프들, 팀 동료들, 그리고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환영해 줬고, 그들이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그 어떤 기분도 느낄 수 없으며, 국내 최고의 서포터들 앞에서 뛰는 것은 뉴캐슬의 팬인 내게 더욱 특별하다. 지난 시즌에 많은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에는 우리 팀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망주들을 팔며 떼돈을 벌고 있다. 첼시는 이미 오마리 허치슨과 이안 마트센을 팔며 많은 돈을 챙겼으며 이번에는 홀까지 600억이 넘는 이적료로 매각하면서 장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홈페이지,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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