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아직도 펠릭스-칸셀루 미련 남았다’... 임대 종료 오피셜 발표→갑자기 삭제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와 주앙 펠릭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기이하게도 임대 선수인 주앙 칸셀루와 주앙 펠릭스의 이적을 발표하는 두 개의 성명을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 시간) 펠릭스와 캔셀루가 각각 모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후 두 선수의 성명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삭제되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칸셀루와 펠릭스를 둘러싼 상황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그들의 미래에 대한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지 플릭 신임 감독은 적어도 펠릭스와의 재계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도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와 펠릭스의 영입을 원했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펠릭스와 칸셀루가 완전한 영입은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두 선수를 완전 영입하고 싶지만 재정적인 제약으로 인해 임대를 추진해야 한다.

라포르타는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이 이곳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앙 펠릭스가 우리와 계속 함께 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맨시티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있고, 그는 선수들과 계속 함께 하겠다는 우리의 의사를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금액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은 선수들과 계약할 것인지 아니면 임대를 연장할 것인지다. 확실히 이적의 연장이 될 것이며, 이미 가격은 정해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만간 명확히 밝혀지겠지만, 바르셀로나가 두 선수의 임대 종료를 발표한 데 이어 갑자기 삭제한 것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소망과 다르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칸셀루와 펠릭스를 각각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3팀 간의 협상은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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