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탈리아의 스팔레티 감독이 구차한 변명을 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팀의 실망스러운 성적에 대해 독특한 변명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30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를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살리지 못했다.
스위스는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계속해서 밀어붙인 끝에 드디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아칸지가 전방으로 공을 뿌려준 뒤 엠볼로와 은도예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사이드인 바르가스에게 넘겨줬다. 바르가스가 뛰어 들어오는 프로일러에게 제대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으며 프로일러가 환상적인 마무리로 1-0을 만들었다.
이탈리아는 후반 1분 만에 무너지고 말았다. 스위스가 왼쪽 측면에서 계속해서 공격 찬스를 만들었고 공을 받은 바르가스가 엄청난 감아차기로 원더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약체였던 스위스는 시종일과 이탈리아를 압박했으며 순조롭게 8강에 진출하며 이탈리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16강에서도 수준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계속되는 끔찍한 경기력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고 스팔레티 감독도 그 책임을 인정했다.
경기 후 스팔레티 감독은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 내가 선수를 선택했기 때문에 잘못은 항상 감독에게 있다. 선수들을 알아갈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전 감독들은 모두 20경기, 어떤 감독들은 30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알아갔다. 몇 경기만 더했어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갑자기 스팔레티 감독이 이상한 변명을 했다. 그는 “인터 밀란은 세리에 A에서 우승했고,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특정 방식으로 팀을 계속 훈련시켰기 때문에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진지한 클럽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인테르가 얼마나 자주 훈련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리그에서 일찍 우승한 탓에 무의식적으로 적용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4월 리그를 조기 우승한 인터 밀란 선수들이 유로 2024를 앞두고 충분한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터 밀란의 선수 5명이 대표팀 선수단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바렐라-다르미안-바스토니가 스위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스팔레티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서 자신의 입지에 대해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협회장은 항상 나를 훌륭한 사람, 진지한 프로처럼 대해주었기 때문에 나와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팀의 실망스러운 성적에 대해 독특한 변명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30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를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살리지 못했다.
스위스는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계속해서 밀어붙인 끝에 드디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아칸지가 전방으로 공을 뿌려준 뒤 엠볼로와 은도예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사이드인 바르가스에게 넘겨줬다. 바르가스가 뛰어 들어오는 프로일러에게 제대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으며 프로일러가 환상적인 마무리로 1-0을 만들었다.
이탈리아는 후반 1분 만에 무너지고 말았다. 스위스가 왼쪽 측면에서 계속해서 공격 찬스를 만들었고 공을 받은 바르가스가 엄청난 감아차기로 원더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약체였던 스위스는 시종일과 이탈리아를 압박했으며 순조롭게 8강에 진출하며 이탈리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16강에서도 수준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계속되는 끔찍한 경기력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고 스팔레티 감독도 그 책임을 인정했다.
경기 후 스팔레티 감독은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 내가 선수를 선택했기 때문에 잘못은 항상 감독에게 있다. 선수들을 알아갈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전 감독들은 모두 20경기, 어떤 감독들은 30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알아갔다. 몇 경기만 더했어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갑자기 스팔레티 감독이 이상한 변명을 했다. 그는 “인터 밀란은 세리에 A에서 우승했고,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특정 방식으로 팀을 계속 훈련시켰기 때문에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진지한 클럽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인테르가 얼마나 자주 훈련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리그에서 일찍 우승한 탓에 무의식적으로 적용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4월 리그를 조기 우승한 인터 밀란 선수들이 유로 2024를 앞두고 충분한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터 밀란의 선수 5명이 대표팀 선수단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바렐라-다르미안-바스토니가 스위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스팔레티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서 자신의 입지에 대해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협회장은 항상 나를 훌륭한 사람, 진지한 프로처럼 대해주었기 때문에 나와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