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선수 데려와 우승하자'...'44경기 12골 9도움' 특급 공미 문의한 토트넘 홋스퍼! 레알은 '거절'
입력 : 2024.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힘 디아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해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디아즈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인 디아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디아즈는 2019년 1월 1,700만 유로(한화 약 253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디아즈는 입단 초기에 레알 마드리드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2019/20시즌에 햄스트링을 다쳐 약 2개월 동안 결장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디아즈는 2020년 9월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3시즌 간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그는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주드 벨링엄의 백업이었던 디아즈는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 12골 9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면서 디아즈는 2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디아즈의 입지는 장담할 수 없다. 기존 자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벨링엄 등이 모두 건재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까지 확정 지어 공격진이 포화 상태다.

디아즈를 노리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디아즈는 토트넘에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토트넘은 디아즈를 데려와 공격진 강화를 꿈꾸고 있다.

관건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접촉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디아즈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90min en Espano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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