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폭풍 영입 준비한다... ‘유벤투스 주전 MF’ 영입 준비 완료→“영입할 가치가 있다”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이 아치 그레이 영입으로 끝내지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웨스턴 맥케니를 1,500만 파운드(약 262억 원)에 '영입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으며, 이 미국 국가대표는 더 큰 팀에서 빛을 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웨스턴 맥케니는 중앙 미드필더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선수다. 맥케니는 공을 탈취하고 연결해 주는 데 강점이 있는 미드필더이며 그 능력을 입증받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2021/22 시즌 유벤투스에서 기회를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하나 싶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을 당했다. 그 후 맥케니는 2022/23 시즌에 리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잠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간을 보냈다. 리즈에서의 활약은 강등이라는 좌절과 실망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번 시즌 유벤투스로 돌아와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맥케니는 모두의 비난을 잠재웠다. 그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무려 7도움을 기록했다. 맥케니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맥케니는 한때 아스톤 빌라와 크게 연결되었지만, 전 토트넘 수비수 앨런 허튼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맥케니는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나는 그가 리즈에서 어떤 시즌을 보냈는지 알고 있지만 리즈는 강등된 팀이고 제시 마치 감독 아래서 잘 풀리지 않은 팀이었지만 그는 유벤투스로 돌아가서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유벤투스로 돌아가서 많은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선수일 수 있다. 그는 공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태클을 하고 공격을 시작할 수 있는 더 큰 팀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24/25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도 염두에 두고 선수단 보강을 위해 선수 영입 시장에 나서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즈에서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여기에 또 다른 리즈 출신인 맥케니까지 영입된다면 중원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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