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더 리흐트 가격 드디어 책정했다... 뮌헨 1티어가 직접 언급 “742억이면 보낼게”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뮌헨이 더 리흐트의 가격을 책절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4,240만 파운드(약 742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에게 이번 시즌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 더 리흐트는 시즌 초반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밀리며 3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고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출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계속되는 부상으로 인해 주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이렇게 3순위 센터백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 12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복귀한 더 리흐트는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결장한 틈을 타 주전 자리를 확보했으며 이후 다이어가 영입된 후 다이어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더 리흐트를 중용하던 투헬이 떠났고 콤파니가 새로운 감독으로 정해지면서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를 판매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텐 하흐의 제자였던 더 리흐트는 맨유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오퍼는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었다.





맨유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에버튼의 신예 수비수인 브랜스웨이트였다. 하지만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1000억을 넘게 부르고 있으며 맨유는 임시방편으로 더 리흐트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고 한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부터 맨유가 지켜봐 왔던 선수이며 텐 하흐는 이미 더 리흐트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이제 맨유는 정식적인 오퍼를 하려고 준비 중이며 뮌헨은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뮌헨의 1티어라고 불리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더 리흐트의 가격이 4240만 파운드(약 742억 원)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제 맨유는 더 리흐트를 포함한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뮌헨 측에 가능한 거래 조건에 대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스, 트랜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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