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 “더 리흐트와 맨유에서 뛰는 거 어떻게 생각해?”→“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입력 : 2024.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공격수인 호일룬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더 리흐트를 중용하던 투헬이 떠났고 콤파니가 새로운 감독으로 정해지면서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를 판매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텐 하흐의 제자였던 더 리흐트는 맨유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오퍼는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부터 맨유가 지켜봐 왔던 선수이며 텐 하흐는 이미 더 리흐트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라파엘 바란이 떠났으며 다른 센터백들의 체력 문제로 인해 맨유에게 센터백 영입은 필수적이다.





뮌헨의 1티어라고 불리는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더 리흐트의 가격이 4240만 파운드(약 742억 원)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제 맨유는 더 리흐트를 포함한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뮌헨 측에 가능한 거래 조건에 대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일룬은 지난여름 아탈란타에서 데려온 맨유의 대표적 영입 선수다. 덴마크 대표팀이 유로 2024 16강에서 독일에 탈락한 후 맨유로 돌아올 예정인 그는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플라텐버그가 다음 시즌 더 리흐트와 함께 뛸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하자 호일룬은 “그 이적은 나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므로 더 리흐트 영입에 대한 그 질문에 답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좋은 수비수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더 리흐트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전 감독인 텐 하흐에 대한 그의 이전 발언을 고려할 때 텐 하흐 밑에서 뛰는 것을 확실히 선호할 것이다. 더 리흐트는 2022년에 텐 하흐가 맨유에 부임하자 “텐 하흐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팀이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정말 디테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는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훌륭한 트레이너다. 그는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많이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365스코어스, 트랜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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