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미시 바추아이(30)가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확정 지었다.
갈라타사라이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갈라타사라이는 벨기에 출신 바추아이의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자유 계약 형태(FA)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추아이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은 충격적인 결과이다. 지난주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그가 갈라타사라이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지만, 대부분 이를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이는 그가 지난 3년간 걸어온 행보 때문이다. 바추아이는 국내 축구 팬들에겐 첼시에서 활약한 제2의 루카쿠로 잘 알려 져있다. 이는 그가 루카쿠와 비슷한 피지컬, 벨기에 대표팀 소속이라는 국적, 첼시라는 소속 팀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바추아이는 첼시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채 도르트문트, 발렌시아, 크리스털 팰리스 등을 거치며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이후 2021년 여름 튀르키예 무대로 적을 옮겨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바추아이가 거의 매 시즌 튀르키예 내에서 소속팀을 옮기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는 2021년 여름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해 2022년까지 활약했고 이후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나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더욱 놀라운 건 이후 행보이다. 바추아이는 페네르바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구단의 최대 라이벌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택했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를 넘어 유럽 전체를 대표하는 앙숙 관계로 두 구단이 펼치는 '이스탄불 더비'는 매 시즌 경기 내외적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낸다. 이에 두 구단 간 다이렉트 이적이 이뤄진 전례는 거의 존재 하지 않는다.
여기에 바추아이는 베식타스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기에 튀르키예 명문 3개 구단의 유니폼을 차례로 입은 전무후무한 선수가 됐다.
이는 그의 벨기에 대표팀 선배인 로멜로 루카쿠 조차 가지 못한 길이다. 루카쿠는 인테르, AS로마에서 활약했음에도 유벤투스, 나폴리 등 라이벌 구단에 자신을 역제의하며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갈라타사라이 소셜 미디어 계정
갈라타사라이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갈라타사라이는 벨기에 출신 바추아이의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자유 계약 형태(FA)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그가 지난 3년간 걸어온 행보 때문이다. 바추아이는 국내 축구 팬들에겐 첼시에서 활약한 제2의 루카쿠로 잘 알려 져있다. 이는 그가 루카쿠와 비슷한 피지컬, 벨기에 대표팀 소속이라는 국적, 첼시라는 소속 팀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바추아이는 첼시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채 도르트문트, 발렌시아, 크리스털 팰리스 등을 거치며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이후 2021년 여름 튀르키예 무대로 적을 옮겨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바추아이가 거의 매 시즌 튀르키예 내에서 소속팀을 옮기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는 2021년 여름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해 2022년까지 활약했고 이후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나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더욱 놀라운 건 이후 행보이다. 바추아이는 페네르바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구단의 최대 라이벌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택했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를 넘어 유럽 전체를 대표하는 앙숙 관계로 두 구단이 펼치는 '이스탄불 더비'는 매 시즌 경기 내외적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낸다. 이에 두 구단 간 다이렉트 이적이 이뤄진 전례는 거의 존재 하지 않는다.
여기에 바추아이는 베식타스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기에 튀르키예 명문 3개 구단의 유니폼을 차례로 입은 전무후무한 선수가 됐다.
이는 그의 벨기에 대표팀 선배인 로멜로 루카쿠 조차 가지 못한 길이다. 루카쿠는 인테르, AS로마에서 활약했음에도 유벤투스, 나폴리 등 라이벌 구단에 자신을 역제의하며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갈라타사라이 소셜 미디어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