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츠 훔멜스가 레버쿠젠으로 갈 수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엘 레버쿠젠이 요나탄 타의 대체 선수로 마츠 훔멜스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무려 1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헌신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훔멜스가 마침내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츠 훔멜스가 결별한다. 독일 출신의 수비수인 그는 13년 이상 클럽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함께한 성공적인 시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훔멜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0-11, 2011/12)와 바이에른 뮌헨(2016-17, 2017-18, 2018-19)에서 각각 리그와 컵 대회 더블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의 레전드가 뮌헨으로 이적하는 일은 드물었지만 훔멜스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으며 이제 또 다른 우승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매체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이 4,000만 유로(약 596억 원)에 달하는 센터백 요나탄 타 영입에 성공할 경우 훔멜스 영입에 나설 수 있다. 훔멜스의 리더십은 레버쿠젠에게 특히 매력적인 능력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훔멜스는 노련한 경험뿐만 아니라 리더로서 타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또한 레버쿠젠의 약점인 세트피스 수비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커는 훔멜스의 단점도 언급했다. 훔멜스는 현재 많은 나이로 인해 스피드가 빠르지 않지만 뛰어난 태클 실력과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커버하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3백은 라인이 높기 때문에 훔멜스의 느린 주력은 치명적일 수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MLS와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도 돌면서 훔멜스에게 앞으로의 선택지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베테랑 수비수인 훔멜스는 자신에게 맞는 제안을 찾지 못하면 아예 은퇴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DW 스포츠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엘 레버쿠젠이 요나탄 타의 대체 선수로 마츠 훔멜스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무려 1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헌신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훔멜스가 마침내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츠 훔멜스가 결별한다. 독일 출신의 수비수인 그는 13년 이상 클럽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함께한 성공적인 시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훔멜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0-11, 2011/12)와 바이에른 뮌헨(2016-17, 2017-18, 2018-19)에서 각각 리그와 컵 대회 더블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의 레전드가 뮌헨으로 이적하는 일은 드물었지만 훔멜스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으며 이제 또 다른 우승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매체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이 4,000만 유로(약 596억 원)에 달하는 센터백 요나탄 타 영입에 성공할 경우 훔멜스 영입에 나설 수 있다. 훔멜스의 리더십은 레버쿠젠에게 특히 매력적인 능력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훔멜스는 노련한 경험뿐만 아니라 리더로서 타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또한 레버쿠젠의 약점인 세트피스 수비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커는 훔멜스의 단점도 언급했다. 훔멜스는 현재 많은 나이로 인해 스피드가 빠르지 않지만 뛰어난 태클 실력과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커버하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3백은 라인이 높기 때문에 훔멜스의 느린 주력은 치명적일 수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MLS와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도 돌면서 훔멜스에게 앞으로의 선택지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베테랑 수비수인 훔멜스는 자신에게 맞는 제안을 찾지 못하면 아예 은퇴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DW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