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와 라이벌' AT 마드리드, 스페인 대표팀 주축 DF 영입 근접...이적료 447억
입력 : 2024.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로뱅 르 노르망이 AT 마드리드로 간다. 두 구단은 3,000만 유로(한화 약 447억 원)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라고 언급하며 거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르 노르망은 187cm에 달하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발밑 기술이 좋은 르 노르망은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의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는 수비수다.

르 노르망은 2016년 소시에다드 B팀에 입단했다. 2019년 7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은 르 노르망은 5시즌 동안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이 기간에 소시에다드에서 통산 221경기에 출전했다.

르 노르망은 2022/23시즌 41경기를 소화했다. 소시에다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43경기 2골을 기록했다. 소시에다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까지 올랐다.





르 노르망은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다. 소시에다드에서 5년 동안 뛰며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 그는 지난해 6월 데뷔전을 치렀다. 르 노르망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한 르 노르망은 스페인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르 노르망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AT 마드리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부임 후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3강’을 구축했다. 2013/14시즌과 2020/21시즌 라리가 우승까지 차지했던 AT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4위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겼다.

명예 회복에 나서는 AT 마드리드는 르 노르망 영입에 착수했다. 르 노르망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한 AT 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와의 협상 끝에 타결점을 찾았다. 로마노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르 노르망 외에 또 한 명의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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