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전설 마츠 훔멜스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뤄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할까?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훔멜스는 중앙 수비수 자리의 대안으로 레버쿠젠에서 최근에 논의됐다”라고 전했다.
훔멜스는 독일과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전설이다. 그는 뛰어난 발밑 기술과 롱 패스 능력이 장점인 수비수다. 스피드는 다소 느리지만 노련한 판단력과 태클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적재적소에 차단한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훔멜스는 2008년 1월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 1년 반을 함께한 훔멜스는 2009년 7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등극했다. 훔멜스는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2연패,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의 주장 역할을 맡은 훔멜스는 2016년 7월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훔멜스는 2015/16시즌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훔멜스는 이후 독일 ‘스포르트’를 통해 “”나에게 야유한 300여 명의 팬이 있었다. 그들은 진정한 팬이 아니다”라며 팬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뮌헨에서 3년을 뛴 훔멜스는 2019년 7월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훔멜스는 3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하며 도르트문트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공헌했다. 훔멜스는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 핵심 수비수였지만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구단을 떠나게 됐다. 훔멜스의 차기 행선지로 예상치 못한 구단이 등장했다. 바로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28승 6무(승점 90)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레버쿠젠이 훔멜스를 노리는 건 맞지만 영입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레버쿠젠은 훔멜스 외에 볼로냐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고려하고 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훔멜스는 중앙 수비수 자리의 대안으로 레버쿠젠에서 최근에 논의됐다”라고 전했다.
훔멜스는 독일과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전설이다. 그는 뛰어난 발밑 기술과 롱 패스 능력이 장점인 수비수다. 스피드는 다소 느리지만 노련한 판단력과 태클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적재적소에 차단한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훔멜스는 2008년 1월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 1년 반을 함께한 훔멜스는 2009년 7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등극했다. 훔멜스는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2연패,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의 주장 역할을 맡은 훔멜스는 2016년 7월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훔멜스는 2015/16시즌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훔멜스는 이후 독일 ‘스포르트’를 통해 “”나에게 야유한 300여 명의 팬이 있었다. 그들은 진정한 팬이 아니다”라며 팬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뮌헨에서 3년을 뛴 훔멜스는 2019년 7월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훔멜스는 3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하며 도르트문트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공헌했다. 훔멜스는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 핵심 수비수였지만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구단을 떠나게 됐다. 훔멜스의 차기 행선지로 예상치 못한 구단이 등장했다. 바로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28승 6무(승점 90)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레버쿠젠이 훔멜스를 노리는 건 맞지만 영입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레버쿠젠은 훔멜스 외에 볼로냐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고려하고 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