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진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
울버햄튼은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24·RC 셀타 데 비고)을 영입했다"며 "특정 요건 충족 시 완전 영입이 이뤄지며, 발동 시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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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노르웨이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평가받는 라르센은 현시점 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37경기 13골을 터뜨려 개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동료 이아고 아스파스(35경기 9골)를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93cm의 큰 신장을 지녔음에도 발군의 속도를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로 개인기와 슈팅력에 강점을 띠며,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체제하 빠른 적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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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황희찬에게는 다소 긴장될 소식이다. 그도 그럴법한 게 라르센은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윙포워드 자리에서도 가공할 만한 영향력을 뽐내는 선수다. 입지를 보장받아온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 등 공격 자원조차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적료 역시 울버햄튼 입장에서 적은 편이 아니다. 유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최초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했으며, 완전 영입 옵션이 발동될 시 2,350만 파운드(약 414억 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주전이 아닌 자원에게 섣불리 투자하기는 아무래도 힘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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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홉스 울버햄튼 단장은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선택 아닌 필수였다"며 "최우선 순위 목표를 데려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라르센 영입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라르센은 아직 어리고, 배우고 있으며 매일 같이 발전하는 공격수"라며 "그가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은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24·RC 셀타 데 비고)을 영입했다"며 "특정 요건 충족 시 완전 영입이 이뤄지며, 발동 시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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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노르웨이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평가받는 라르센은 현시점 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37경기 13골을 터뜨려 개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동료 이아고 아스파스(35경기 9골)를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93cm의 큰 신장을 지녔음에도 발군의 속도를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로 개인기와 슈팅력에 강점을 띠며,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체제하 빠른 적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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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황희찬에게는 다소 긴장될 소식이다. 그도 그럴법한 게 라르센은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윙포워드 자리에서도 가공할 만한 영향력을 뽐내는 선수다. 입지를 보장받아온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 등 공격 자원조차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적료 역시 울버햄튼 입장에서 적은 편이 아니다. 유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최초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했으며, 완전 영입 옵션이 발동될 시 2,350만 파운드(약 414억 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주전이 아닌 자원에게 섣불리 투자하기는 아무래도 힘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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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홉스 울버햄튼 단장은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선택 아닌 필수였다"며 "최우선 순위 목표를 데려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라르센 영입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라르센은 아직 어리고, 배우고 있으며 매일 같이 발전하는 공격수"라며 "그가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