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인자기가 다시 축구 클럽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피사 SC는 4일(한국시간)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포 인자기(50)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피사 SC는 1994년 피사라는 팀 이름으로 창단 됐지만 이후 파산 신청 후 소유권 및 구단명 변경 후 2009년 지금의 피사 SC라는 구단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2부 리그인 세리에 B에서 13위 중, 하위원 성적을 기록했다. 당연히 승격에 실패해 인자기는 다음 시즌 세리에 B에서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인자기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공격수였다. 1995년 파르마로 이적해 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 A 데뷔전 이후 아탈란타, 유벤투스 AC밀란을 다니며 어느 클럽에서도 득점력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은 적 없다.
특히 '위치 선정'이 뛰어난 공격수였다. 오프 더 볼 능력이 뛰어나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선방 또는 수비에 막힌 공의 세컨볼 위치를 기가막히게 선점하고 있었다. 축구팬들은 그를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태어난 남자'라고 불렀다.
현역 명성 만큼 감독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12년 현역 은퇴 후 2014년 친정팀 AC밀란 1군 감독직에 앉았다. 2015년 아쉬운 성적으로 곧바로 경질됐다. 이후 베니치아 FC, 볼로냐 FC 1909를 거쳐 2019-20시즌 베네벤토 칼초를 이끌고 세리에 B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3-24 US 살레르니타아 1919 감독으로 선임되지만 5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지난 2월 11일 경질됐다.
백수가 된 인자기를 피사가 관심있게 봤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인자기는 비교적 최근 5년 사이 세리에 B 우승을 경험했다. 1부 리그에서 우승의 성과는 없어도 피사 SC는 2부 리그다. 매력적인 감독이다.
이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피사 SC는 인자기와 2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사 SC는 4일(한국시간)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포 인자기(50)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피사 SC는 1994년 피사라는 팀 이름으로 창단 됐지만 이후 파산 신청 후 소유권 및 구단명 변경 후 2009년 지금의 피사 SC라는 구단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2부 리그인 세리에 B에서 13위 중, 하위원 성적을 기록했다. 당연히 승격에 실패해 인자기는 다음 시즌 세리에 B에서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인자기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공격수였다. 1995년 파르마로 이적해 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 A 데뷔전 이후 아탈란타, 유벤투스 AC밀란을 다니며 어느 클럽에서도 득점력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은 적 없다.
특히 '위치 선정'이 뛰어난 공격수였다. 오프 더 볼 능력이 뛰어나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선방 또는 수비에 막힌 공의 세컨볼 위치를 기가막히게 선점하고 있었다. 축구팬들은 그를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태어난 남자'라고 불렀다.
현역 명성 만큼 감독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12년 현역 은퇴 후 2014년 친정팀 AC밀란 1군 감독직에 앉았다. 2015년 아쉬운 성적으로 곧바로 경질됐다. 이후 베니치아 FC, 볼로냐 FC 1909를 거쳐 2019-20시즌 베네벤토 칼초를 이끌고 세리에 B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3-24 US 살레르니타아 1919 감독으로 선임되지만 5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지난 2월 11일 경질됐다.
백수가 된 인자기를 피사가 관심있게 봤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인자기는 비교적 최근 5년 사이 세리에 B 우승을 경험했다. 1부 리그에서 우승의 성과는 없어도 피사 SC는 2부 리그다. 매력적인 감독이다.
이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피사 SC는 인자기와 2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