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빅딜?' 조용했던 맨시티, 여름 이적시장서 테오 에르난데스 '760억원 영입' 추진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조용한 여름을 보내다 큰 '한 방'을 터트릴지도 모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의 선수단에 이번 여름에 새로운 선수를 추가할 것이다.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26, AC밀란)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강했다. 특히 2023-24 자국 리그 PL에서 더 강했다. 30경기 무패 행진으로 잉글랜드 클럽 최다 무패 기록 3위에 올랐다.

또 38경기 91득점으로 경기당 2.53골이라는 압도적 공격력과 함께 경기당 승률 74% 승점 96점으로 PL 최초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쉬움도 있었다.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 자국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32강 탈락으로 기대 이하였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축구 클럽 정상에 앉았다.

시즌 마감 후 맨시티는 조용했다.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이 스페인, 사우디 이적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바이에른 뮌헨 요주하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에 관심은 있지만 계약 기간도 얼마 안 남았고 가까운 미래에 당장 필요하진 않다'라고 전하며 자금을 많이 사용해 선수를 영입할 움직임은 없어 보였다.

한 방을 준비한 걸까? 이어 매체는 '맨시티는 테오 이적료로 약 5,100만 유로(약 760억 원)를 지불해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테오는 1997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레프트백)를 전담하며 중앙 수비수(센터백)까지 커버할 수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9년 AC 밀란으로 합류했다. 이후 세리에 A 올해의 팀(4회), 세리에 A 올해의 골(1회), AC밀란 올해의 선수(1회) 등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지난 시즌만 33경기 출전 4득점 9도움과 함께 구단 부주장을 전담 중인 팀의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아직 맨시티와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없지만, 거래할 시간은 여전히 많다. 어떤 선수를 추가할지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