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찬스로 갈락티코 3기 완성한다' 레알 마드리드, 880억 잉글랜드 국대 DF에 관심...바르셀로나-유벤투스와 경쟁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팀 내 최고의 스타 주드 벨링엄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를 노리고 있다,

영구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잉글랜드의 스타 게히를 노리는 유럽 거함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검증된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의미하는 ‘갈락티코’는 스타 선수를 대거 영입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이적시장 정책을 의미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을 통해 초초화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빈틈이 없어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약점은 바로 중앙 수비수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들은 대부분 30대에 접어들었다.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등이 모두 30대라 언제든 기량이 하락할 수 있다. ‘원 클럽 플레이어’ 나초 페르난데스마저 팀을 떠나 선수층이 얇아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가 게히다. 신장이 182cm인 그는 신체조건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의하면 게히의 지난 시즌 최고 속도는 33.92km/h였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 사용 능력도 뛰어나다.

게히는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021년 7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게히는 팰리스로 향한 후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42경기, 2022/23시즌 4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을 당해 3개월 결장하면서 29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게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년 3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A매치 15경기를 소화했다. 게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그는 유로 2024 모든 경기(4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게히는 벨링엄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게히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성사된다면 벨링엄과 함께하게 된다. ‘더 선’에 의하면 게히는 레알 마드리드 외에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와도 연결되고 있다. 게히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80억 원)다.





사진= PNG 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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