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더 리흐트 영입 8부 능선 넘었다... “주급 삭감 준비 완료+빠르게 거래 마무리 예정”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리흐트가 결국 맨유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근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에버튼의 신예 수비수인 브랜스웨이트였다. 하지만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1000억을 넘게 부르고 있으며 맨유는 임시방편으로 더 리흐트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고 한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부터 맨유가 지켜봐 왔던 선수이며 텐 하흐는 이미 더 리흐트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이제 맨유는 정식적인 오퍼를 하려고 준비 중이며 뮌헨은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뮌헨의 1티어라고 불리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더 리흐트의 가격이 4240만 파운드(약 742억 원)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했었다. 하지만 며칠 사이에 가격이 더 내려갔으며 맨유와 뮌헨은 약 3,400만 파운드(약 598억 원)로 헐값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번 주 댄 애쉬워스가 뉴캐슬에서 이적이 확정된 후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맨유는 빠르게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체는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보다 적은 수입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 연봉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바이에른 팬들은 더 리흐트의 이적을 막기 위해 청원서에 서명하는 등 이적 가능성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을 트로피 없이 마친 후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에 매각할 수 있다고 판단한 6명의 중 한 명이다. 2022년 유벤투스에서 뮌헨으로 합류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3위를 차지할 때 분데스리가 22경기 중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6번 출전했다.



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더 리흐트는 현재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네 경기 모두 교체로만 출전했다. 맨유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가 끝날 때까지 그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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