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GK 팝니다' 맨시티, 8년 함께한 선수 '이적 허락-사우디 협상' 중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에데르송 판매를 허락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에데르송 모라에스(30, 브라질)의 퇴장을 허용한 상태에서 사우디 클럽들과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에데르송은 1993년생 브라질 국적의 골키퍼다. 2017-18 시즌부터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시티에서 뛰어난 발 밑과 준수한 선방 능력으로 오랜기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332경기를 뛰었다. 이 중 155번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208 경기 만에 100번의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페트르 체흐(180경기), 페페 레이나(198경기) 다음으로 빠른 속도였다.

이후 맨시티에서 PL 우승(6회), 자국 FA컵(2회),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등 시티 소속으로 들어볼 수 있는 우승컵은 거의 다 들었다.


이어 매체는 '에데르송이 공식적인 입찰을 기다리며 그가 떠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여전히 공식적인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와 2026년까지 계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년 밖에 시간이 없다. 다음 시즌까지 에데르송과 함께 할 경우 계약 마감 기간이 1년도 안 남아 높은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매각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특히 '오일머니'를 통한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사우디와 거래하기 좋은 시기다.

마지막으로 로마노는 '에데르송이 떠날 경우 계약 연장 후 슈테판 오르테가가 맨시티 1번 골키퍼가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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