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결단 내렸다! 895억 투자해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영입 추진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월드클래스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한국시간) “AC 밀란의 수비수 에르난데스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94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정상급 레프트백이다. 그는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즐기는 공격형 풀백이다. 에르난데스는 출중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에 왼쪽 측면에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자원이다.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도 에르난데스의 장점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에르난데스는 2016/17시즌 공식전 38경기 2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AT 마드리드는 에르난데스를 애지중지하며 키웠지만 그는 2017년 AT 마드리드 더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로 인해 에르난데스는 AT 마드리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기대와 달리 에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확실히 자리잡지 못했다. 마르셀루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그는 백업 신세로 전락했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2019년 7월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AC 밀란 이적 후 에르난데스는 환골탈태했다. 그는 AC 밀란에서 월드클래스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그는 2021/22시즌 41경기 5골 10도움으로 AC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는 45경기 4골 5도움으로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46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와 AC 밀란의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에르난데스를 노리는 구단은 맨시티다. 에르난데스가 합류한다면 맨시티의 왼쪽 측면 공격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에르난데스는 맨시티 외에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 mancity planet/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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