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화려한 입단식 나온다”... 음바페의 레알 입단→“테일러 스위프트 정도의 환영받을 예정”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의 레알 입단식은 축구 선수 입단식 역사상 가장 화려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클럽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은 "역사상 가장 화려한 축구 선수의 입단식"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결승전 이틀 후인 7월 16일 음바페의 공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갈락티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음바페는 리옹과의 프랑스 컵 결승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파리 생제르맹과의 7년간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예측이 있었고 음바페는 5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파리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파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미 2월에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웸블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FA로 음바페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음바페는 이제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의 연봉으로 구단 최고 수입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8,6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의 거액의 계약 보너스도 분할 지급받게 된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7월 16일 화요일(현지 시간)에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음바페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환영을 받으며 베르나베우를 걸어 나올 예정이다. 지난 5월 최근 리모델링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공연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8만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WWE 스타일의 불꽃놀이로 환영을 받았으며, 음바페도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커룸에서 무대까지 캣워크가 설치되고, 불 효과와 라이브 뮤지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360° 비디오 스코어보드에는 음바페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 담긴 몽타주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계약이 발표된 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된 것을 "꿈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꿈에 그리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팬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고, 여러분의 믿기지 않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고 밝혔다.

이제 완벽하게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된 음바페는 8월 15일(한국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아탈란타와의 2024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아스, 스포츠 바이블, 비사커, 엘 풋볼레로, 트렌스퍼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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