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갈락티코가 온다'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에서 멈추지 않고 EPL 최정상급 DF 영입 추진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살리바는 나초 페르난데스를 대체할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센터백인 살리바는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수비수다. 그는 192cm라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는 190cm가 넘는 장신이지만 수준급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발밑 기술, 판단력 또한 뛰어난 자원은 중앙 수비수에게 필요한 모든 덕목을 가지고 있다.

살리바는 2019년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3,000만 유로(한화 약 447억 원)를 들여 살리바를 전격 영입했다. 그는 생테티엔, OGC 니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살리바는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마갈량이스와 호흡을 맞춘 살리바는 공식전 33경기 3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살리바는 50경기 2골 1도움으로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아스널은 살리바가 자리 잡은 후 맨체스터 시티와 EPL 우승을 다투는 구단으로 변모했다.

살리바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을 영입하며 갈락티코 3기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까지 확정 지었다. 살리바까지 합류하면 향후 10년 동안 수비진을 책임질 리더를 얻을 수 있어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은 더욱 강해진다.

‘미러’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 외에 파리 생제르맹도 살리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스널이 살리바를 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살리바와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라 아직 3년이 남아 있다. 다음 시즌 EPL 우승에 재도전하는 아스널은 살리바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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