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튀르키예 수비수인 데미랄이 특정 제스처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튀르키예는 메리흐 데미랄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가오는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8강전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는 3일(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튀르키예의 수비수인 데미랄은 두 번의 헤딩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와의 8강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늑대의 경례'를 하는 제스처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제스처는 튀르키예의 극우 극단주의 단체인 '회색 늑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수요일에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데미랄은 두 경기 출전이 금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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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데미랄은 베를린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물론 튀르키예가 4강에 진출할 경우 4강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24 개최국인 독일에서는 헌법보호청이 회색 늑대 지지자들을 극단주의자로 간주하고 있다.
이 제스처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모두 금지되어 있지만 데미랄은 자신의 축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다. 데미랄은 "나는 내 튀르키예 정체성과 관련된 특별한 세리머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나는 튀르키예인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득점 후 그 자부심을 깊이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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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랄은 이어서 "나는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렇게 해서 매우 기쁘다. 팬들은 우리를 자랑스러워한다. 관중석에서 팬들이 그 제스처를 하는 것을 보고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UEFA의 안전 및 보안 규정은 "경기장 내 또는 경기장 인근에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정치적 메시지나 기타 정치적 행동을 홍보하거나 발표하는 것은 경기 전, 도중, 후에 엄격히 금지된다"라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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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가랑이를 움켜잡아 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출전 정지가 아닌 벌금만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튀르키예는 메리흐 데미랄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가오는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8강전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는 3일(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튀르키예의 수비수인 데미랄은 두 번의 헤딩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와의 8강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늑대의 경례'를 하는 제스처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제스처는 튀르키예의 극우 극단주의 단체인 '회색 늑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수요일에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데미랄은 두 경기 출전이 금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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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데미랄은 베를린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물론 튀르키예가 4강에 진출할 경우 4강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24 개최국인 독일에서는 헌법보호청이 회색 늑대 지지자들을 극단주의자로 간주하고 있다.
이 제스처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모두 금지되어 있지만 데미랄은 자신의 축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다. 데미랄은 "나는 내 튀르키예 정체성과 관련된 특별한 세리머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나는 튀르키예인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득점 후 그 자부심을 깊이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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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랄은 이어서 "나는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렇게 해서 매우 기쁘다. 팬들은 우리를 자랑스러워한다. 관중석에서 팬들이 그 제스처를 하는 것을 보고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UEFA의 안전 및 보안 규정은 "경기장 내 또는 경기장 인근에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정치적 메시지나 기타 정치적 행동을 홍보하거나 발표하는 것은 경기 전, 도중, 후에 엄격히 금지된다"라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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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가랑이를 움켜잡아 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출전 정지가 아닌 벌금만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