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피오리 영입 포기할테니 '너희 선수' 넘겨! 유벤투스가 노리는 '아스널 CB'
입력 : 2024.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유벤투스는 원했던 수비수가 아스널과 가까워지자 반대로 아스널 수비수를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기존에 영입하길 원했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아스널에 가까워지자 그의 대체자로 야쿠프 키비오를 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1순위는 칼라피오리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볼로냐 구단 최초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신화의 주인공 티아고 모타 감독이 다음 시즌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 감독에 이어 선수까지 넘겨줄 생각은 없어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3일 '유벤투스와 볼로냐는 모타 거래 이후 긴장감이 있다. 구단은 칼라피오리를 해외로 판매하고 싶어한다. 아스널, 첼시는 거래 조건을 확인했고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눈을 돌렸다. 칼라피오리가 아스널과 가까워 졌다. 반대로 아스널 수비수 야쿠프 키비오를 노린다.

야쿠프 키비오는 2000년생 폴란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아스널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들 부상이 많아 측면 레프트백으로 출전도 많이했다. 또 2021~23년 유벤투스가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치아 칼초 주전으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매체는 '가장 중요한 건 티아고 모타 감독의 승인이다. 그의 승인이 있어야만 한다. 모타 감독은 2021년 스페지아 감독 시절 키비오르를 영입해서 기용한 과거가 있다'고 말했다.

인연이 있다. 2021~22년 스페치아의 선수 그리고 감독으로 함께 한솥밥을 먹은 과거가 있다. 모타 감독은 2022년 볼로냐 FC 1909로 먼저 떠났다.

마지막으로 '심지어 모타는 키비오의 좋은 발밑 능력을 활용해 미드필더 포지션도 기용했다. 이후 그는 스페지아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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