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칸셀루 재임대 카드' 만지작...맨시티는 '완전 이적'만 원해
입력 : 2024.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칸셀루가 맨시티로 돌아간다. 다시 카탈루냐에 올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5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주앙 칸셀루(30)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완정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2019-20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1994년생으로 라이트백에서 주로 활약한다. 맨시티 시절에는 풀백으로 많이 뛰었다.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는 공격 시 4-2-3-1 전략을 3-2-4-1로 포메이션을 변경한다. 여기서 측면 수비수가 중원으로 합류하는 '인터티드 풀백' 전술에 딱 맞는 선수가 칸셀루였다. 킥, 패스, 스피드 뭐 하나 빠짐없이 좋았기 문에 핵심으로 자리 잡아갔다.

문제가 터졌다. 2022-23 칸셀루와 과르디올라가 출전 시간을 놓고 갈등이 커졌다. 결국 출전 시간 줄었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스페인으로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를 갔다.


이어 매체는 '칸셀루는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장기적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도 재영입을 원하지만 임대방식을 맨시티는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은 좋았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42경기 출전했다. 유럽클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10경기 뛰었다. 리그에서 2골 4도움 UCL은 2골 1도움 임대 선수의 역할을 다 했다. 바르사도 이런 칸셀루가 없으면 손해다.

문제는 이적료다. 스페인 '더 선'은 맨시티가 칸셀루의 이적료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37억 원)을 원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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