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프랑스 최고 명문 구단 레이더망에 올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5일(현지시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공격진에 역동성을 더하길 원한다"며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황희찬이 영입 후보 리스트 최상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 운영진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직접 승인한 사안"이라며 "구단 간 협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록을 자랑하는 마르세유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명가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시절 전술가로 이름을 날린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고, 릴리앙 브라시에·이스마엘 코네 등 수위급 자원을 데려왔다.
이제 마르세유의 우선순위는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편중된 공격력을 분산시키는 것.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 데 제르비 감독은 그린우드와 황희찬을 최우선 순위로 점찍으면서 공격진 강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황희찬은 2014년 포철공고 재학 시절 두각을 드러내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 입단을 확정 지었다. 데뷔 시즌 2군 팀 리퍼링에서 경험을 조금씩 쌓으며 발전했고, 이후 1군 주전 자리를 당당히 꿰차며 126경기 45골 29도움을 뽑아냈다.
기량을 인정받아 2020년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황희찬은 한 시즌 동안 29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코칭스태프진 눈에 드는 데 실패했고, 2021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시기부터 황희찬에게 진정한 전성기가 찾아왔다. 황희찬은 3년여간 94경기 22골 7도움을 기록했는데 특히 지난 시즌 31경기 13골을 터뜨리며 게리 오닐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비록 잔부상에 발목을 잡혔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전 감독 등 명장의 극찬 또한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황희찬은 이에 대해 "정말 영광스러웠고, 상대 감독이 언급할 때마다 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기쁜 내색을 숨기지 않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5일(현지시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공격진에 역동성을 더하길 원한다"며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황희찬이 영입 후보 리스트 최상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 운영진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직접 승인한 사안"이라며 "구단 간 협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록을 자랑하는 마르세유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명가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시절 전술가로 이름을 날린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고, 릴리앙 브라시에·이스마엘 코네 등 수위급 자원을 데려왔다.
이제 마르세유의 우선순위는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편중된 공격력을 분산시키는 것.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 데 제르비 감독은 그린우드와 황희찬을 최우선 순위로 점찍으면서 공격진 강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황희찬은 2014년 포철공고 재학 시절 두각을 드러내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 입단을 확정 지었다. 데뷔 시즌 2군 팀 리퍼링에서 경험을 조금씩 쌓으며 발전했고, 이후 1군 주전 자리를 당당히 꿰차며 126경기 45골 29도움을 뽑아냈다.
기량을 인정받아 2020년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황희찬은 한 시즌 동안 29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코칭스태프진 눈에 드는 데 실패했고, 2021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시기부터 황희찬에게 진정한 전성기가 찾아왔다. 황희찬은 3년여간 94경기 22골 7도움을 기록했는데 특히 지난 시즌 31경기 13골을 터뜨리며 게리 오닐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비록 잔부상에 발목을 잡혔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전 감독 등 명장의 극찬 또한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황희찬은 이에 대해 "정말 영광스러웠고, 상대 감독이 언급할 때마다 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기쁜 내색을 숨기지 않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